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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의 행복 - 행복해지고 싶지만 길을 몰라 헤매는 당신에게
법륜 지음, 최승미 그림 / 나무의마음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한동안 법륜스님의 말씀을 잊고 살아서 다시 법륜스님 책을 찾게되었습니다.
불만과 불평 그리고 분노 원망이 많았던 나의모습을 법륜스님을 말씀을 통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법륜스님의 말씀에는 향상 행복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그리고 행복이 결코 멀리 있지 않다라고 애기하십니다.
p276 행복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진실로 그 행복과 불행
다른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네.
이 구절은 제일 뒷장과 제일 앞장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스님께서는 행복이라는 말, 불행이라는 말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자기가 만든 생각이라고 합니다.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면, 행복한 것이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불행하고, 그리고 다른사람이 결코 만들어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이말을 머리으로는 받아들이지만 마음으로는 받아들이지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자기의 생각이 행복과 불행을 나누는 것이라고 하지만, 계속 힘든 일이 있으면, 불행하다는 생각이 자꾸 떠오르고, 선택에 대한 후회에서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생각정원>- 장현갑 책에서 보면 우리의 뇌는 기본적으로 부정적사고를 하게 되어있다고 나옵니다. 우리는 뱀에서 보면 놀라고, 피할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에 올라가면, 뱀과 같은 비슷한 형체를 보면 뱀이아닌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무척이나 놀랍니다.
기본적으로 우리의 뇌는 부정적사고를 하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부정적 생각날 때 마다 알아차리게 중요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나면, " 아 부정적 생각이 났구나"(자각) "하지말자"라고(인정)을 해야합니다.
쉽지않겠지만, 긍정적사고를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p17 순간 순간 선택은 잘한다고 하지만 나중에 지나가서 생각해보면 그 순간의 편안함과 안락함에 빠져 본래의 목표와 의미를 잃어버린다.
우리는 심사숙고해서 어떤 선택을 한다. 그래서 그 선택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일이 잘 풀어지지 않으면, "아 내가 선택을 잘못햇구나" 하고 후회를 하고 괴로워한다. 그럼 다른 선택을 했으면 일이 잘풀어졌을까?...
법륜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세상살이가 우리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원하는대로 다 이루어지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원하면 다 이루어진다. 말은 환상이고 욕심일 뿐이에요. 이떄 원하는것에 매달려 울고불고 하면서 불행하게 살 것인가? 아니면 그런 가운데서 행복하게 살 것인가 선택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돈만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 결혼만 하면 행복해질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돈벌어서 결혼을 해도 마냥 행복하지는 않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만 하나 낳으면 하고 바라고 막상 아이가 생기면 애가 초등학교만 들어가면 하고 말합니다.
그걸로 끝나지 않습니다. 애가 중학교만 가면 하고 말하고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면 또 애가 대학에 갈때까지만 하고 행복을 미뤄요"
취직만 하면 결혼만하면 그리고 손자만 낳으면 그다음에는 손자가 다 크면 이라고 말해요
평생 이렇게 행복의 조거만 바꿔가면 살다가 제대로 행복의 맛도 보지 못하고 죽는게 우리 인생입니다.
법륜스님의 말씀처럼 행복은 가까이 있습니다. 물론 현재에 행복하기는 쉽지는 않겠지만.
행복도 연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