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배 - 1494년 출간된 세상 모든 바보들에 관한 원전
제바스티안 브란트 지음, 노성두 옮김 / 안티쿠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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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바보들을 보려고 이 책을 읽었다. 하지만 난 이 책 속에서 너무나 많은 나와 닮은 나를 봤다. 내 파편이 이렇게 많이 있을 줄이야... 그러기에 편치만은 않은 책이다. 그래서 바보배를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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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어던 1 - 교회국가 및 시민국가의 재료와 형태 및 권력 나남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 241
토마스 홉스 지음, 진석용 옮김 / 나남출판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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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언제나 읽어도 좋다. 교과서에서 보던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생생하게 읽을 수 있다. 생각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은 또 하나의 배움이 되리라. 이 책은 그에 알맞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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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전쟁 세트 - 전3권 화폐전쟁
쑹훙빙 지음, 차혜정 외 옮김, 박한진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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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허접한 종이 뭉치를 왜 샀는지 모르겠다. 형편없는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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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inch 수학 Ⅰ-(2) - 2014년 고2~3년용 6inch 수학 2014년
이광준 외 지음 / 이투스북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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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개념서처럼 정리한 책이라 아주 신선했다. 무엇보다 '6'이라는 단계별 인식 과정을 통해 설명하는 부분은 공부를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체득하는 공부법을 표면적으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수학공부 1등급 비법의 '대중화'란 느낌도 받았다. EBS의 <<수능기출플러스>>는 단원별에서도 소단원별로 나눠 최근 5개년 기출문제를 시간별로 단순하게 나눴다면... <<6inch>>는 문제를 풀기 위한 사고적 단계 '6'을 중심으로 기출문제를 배치하여 정리했다는 점에서 EBS의 기출문제집 보다 한 단계 진일보한 교재라 생각된다.

 

이 책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들은 이 교재에서 제시하는 공부법에 충실히 따라하는 것이 첫 걸음이 라 생각된다. 문제를 풀기 위한 가장 첫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가 영역 인식이니 만큼... 문제를 꼼꼼히 읽는 습관과... 이를 통한 영역 인식. 그리고 이 영역에 소속된 공식들을 생각해 내는 능력(정의) 그리고 공식에 관련된 기본적 개념과 성질들을 문제 조건에 맞게 취사선택하는 과정을 철저히 훈련하는 데 필요한 '기출문제'들이 제자리에 정확하게 배치되어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수학 공부를 하는 가장 기본이 공식을 암기 하고 이를 넘어서서 '숙달' 단계에 이르는 것인데... 이를 영역인식부터 시작해서 조건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훈련시켜주고 있다. 단순한 나열식이 아닌 체계적인 분류에 입각한 기출 문제 배치라서 문제를 푸는 내내 '6'의 인식단계 주제들에 밀착된 공부를 한다는 안정감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이 책을 가지고 공부한다면 전적으로 이 책을 믿고 따르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목적으로 하는 그 이상의 열매를 거둘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 문제가 되는 것이 '식, 그래프, 표 생성 및 변형 단계'인데... 말이 어렵게 느껴질 뿐이지... 이는 '고등수학 상,하' 혹은 '중학수학' 내용이라 하겠다. 식을 기껏 세워놓고 문제를 풀었는데,예를 들어 중간 풀이 단계에서 간단한 삼각함수나 도형의 성질에 관련된 내용을 적용해야 풀이를 제대로 마무리 할 수 있는 지점에 이르게 된다. 바로 이런 과거에 배웠던 '수학적 개념'들은 어쩌면 수험생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이는 교재를 공부하면서 필요한 '기초 수학 개념'들을 정리하며 필요한 부분은 1,2학년 때 공부했던 참고서를 끄집어 내어 그때 그때 공부하여 정리해 놓는 방식으로 정리를 해야 할 듯 하다. 그나마 한 가지 위안이 된다면 수능에 적용되는 '기초수학개념'들이 한정되어 있고 반복된다는 점이다. 이는<<6inch>> 시리즈 중 수학1, 수학2,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중 한 권이라도 제대로 풀어본다면 누구나 알아차릴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마지막 단계는 이 책에 숨어 있는 영역으로 결론 도출이라 하겠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지 말고 제대로 꼼꼼히 하자는 뜻이 아닌가 싶다. 결국 산수가 잘못되어 틀린다면 '공든탑 무너지는 꼴'이 아니겠는가!!

 

'실전문제 다스리기'는 주로 '교육청'문제로 이루어져 있는 부분이다. 앞에서 개념식으로 배웠던 기출문제 접근하기를 점검할 수 있는 영역이라 생각한다. '6'의 영역을 제대로 공부한 학생이라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는 영역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수능이 며 칠 남지 않는 시점이고 '실전문제 다스리기'가 다소 어렵게 느껴진다면 그냥 넘어가도 될 듯 하다. 그렇다고 무조건 넘기지는 말자. 풀만한 문제로 보인다면 반드시 꼼꼼하게 다 풀자! 앞 '6'영역을 제대로 평가하고 점검할 수 있으며, 좋은 문제가 다수 들어 있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솔직한 맘으로는 다 풀었으면 한다.-.,-;

 

이 교재도 마찬가지로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오답노트' 작성이라 하겠다. 수학은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음에 만나더라도 다시 틀릴 확률이 아주 높다. 약점은 한 번 제대로 단련해 놓지 않으면 여전히 약점으로 남기 때문이다. '오답노트'는 바로 이 약점을 단련시켜주는 지침서라 하겠다. 또한 수능에 앞서 적어도 3번 정리를 가능케 하는 도구로서도 만점이기 때문에 반드시 '오답노트'를 정리해야 할 것이다. 마치 이 교재에서 데스노트를 통해 내 약점 명단을 기록하여 이 세상에서 없애버리 듯이^^...

 

최소한 9월 평가가 있기 전에 한 번은 왕복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가장 바람직한 것은 2번 혹은 3번 이지만... 9월 평가가 끝난 후엔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두 번 더 반복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될 듯 하다. 그야말로 기출문제 유형 및 접근 방식을 거의 암기 수준에 이를 때까지 반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수학 공부를 하는 시간도 또한 문제 푸는 시간도 단축시키는 연습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6inch>>를 보는 동안 약간 엉성했던 퍼즐이 제자리에 맞춰지는 느낌을 받았다. 수험생들이 기출문제 풀이를 통한 적응력 배양에 아주 탁월한 교재란 생각이 든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곳곳에 오타가 보인다는 점이다. 하지만 첫술에 배루를 수는 없다. 그 정도는 애교로 넘길만 할 듯 하다.

 

차분하게 마지막 마무리를 해서 수능대박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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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inch 수학 기하와 벡터 - 2014년 고2~3년용 6inch 수학 2014년
이광준 외 지음 / 이투스북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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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좋은 교재네요. 기출문제를 대할 때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연 교재입니다. 기벡도 기대됩니다. EBS 수능완성과 연계해서 본다면 그 효과가 배가가 될 듯 합니다. 수능 대박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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