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내전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을 선택해서 읽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라위 하지라는 작가의 이름이 생소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소설을 읽으면서 그의 소설 속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나는 이 레바논 내전의 현장에서 등장인물들의 삶에 대한 뜨겁고 역동적인 몸부림을 보며 전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