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꽃을 먹었다
군산푸른솔초등학교 2학년 4반 어린이 지음, 송숙 엮음 / 학이사어린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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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SNS를 통해 쑥국샘과 아이들이 지내는 모습과 고운 시를 만났습니다. 이렇게 책으로 엮어져 나오니 제 책이 나온 것처럼 기쁩니다. 책을 들고 저도 아이들에게 갔습니다. 아이들에게 한 편씩 읽어보게 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시를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우리도 책을 내자 합니다. 저도 아이들과 이런 예쁜 수업을 해보고 싶네요. 아이들 하나하나 모두 예쁩니다. 시에서 그 마음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주변 벗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어요.

최송빈 어린이의 <나팔꽃>을 볼까요?
학교에 일찍 와서 화단에 갔다 / 나팔꽃이 피어있길래 만졌다 / 꾸겨졌다 / 난 큰일이다고 생각했다 / 그런데 5초 뒤에 다시 펴졌다 / 미안했는데 펴지니 다행이다

이렇게 곱고 예쁜 아이들입니다.
감꽃처럼 순수하고 귀엽고 달콤한 아이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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