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없이 서울대 가는 수학 공부법 - 현직 수학 강사가 알려주는
전인덕 지음 / 미다스북스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사교육 없이 서울대 가는 수학공부법
사교육에 쏟아 붓는다고,
무작정 혼자서 공부한다고 하루아침에 실력이 늘지는 않는다!
사교육 없이도 수능 만점자가 나올때마다 어쩜 그리도 부럽던지요!
그 아이가 우리 아이였으면 하는 바램은 대한민국 엄마라면 누구나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예요
외벌이다보니 학원 하나 보내는 것도 고민이 많이 됐고 어차피 공부는 혼자서 하는 거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스스로 공부할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이 책은 평범했던 현직 수학 강사가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8가지 비결은 물론 '동기'와
'방법'을 한번에 잡는 생생한 공부이야기예요
수학 공부의 시작은 습관이다
저자는 한 번 풀었던 문제는 반드시 풀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문제집도 한 권을
여러 번 볼 수밖에 없었어요
문제집에 동그라미 채점을 하지 않았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는데 아이 문제집을 채점하다보면
정말 이 문제를 알고 맞춘걸까 운이 좋아서 찍은 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자 역시도 운 좋게 맞은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어려웠던 문제들은
따로 표시를 해 두고 틀린 문제 위주로 4회독을 했어요
시간은 걸리지만 완벽하게 정복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구나 싶어요
그리고 한 문제를 가지고 오랫동안 고민해보아야 해요
2등급에서 1등급 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 과정에 이르기까진 많은 문제와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
어려운 문제일수록 풀이가 2가지 이상 존재하며 선생님이나 해설지가 풀이한 한 가지 풀이에
만족하지 말고 스스로 다른 풀이를 고민해볼 줄 알아야 해요(p35)
내가 그 내용들을 소화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작업으로는 백지 복습이 있어요
백지에 수학 내용들을 소화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작업으로 백지에 수학 문제를 최대한 간결하게
적고 밑에 풀이를 해요
이때 중요한 것은 반드시 손으로 써봐야 해요
아직 중등이기는 하지만 중2부터는 내신시험도 있고하니 학교 수업에 맞춰서 백지 복습을
할 수 있도록 실행에 옮겨봐야 겠어요

공부에도 예열이 필요하다
산만한 아이다보니 집중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서 고민이였는데 책에서 해결책을 찾았어요
아이마다 예열시간이 틀렸던 거였어요
저자 역시도 책상에 앉자마자 바로 집중이 잘되지 않았고 공부를 좀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집중이 매우 잘 되는 것을 느꼈는데 이 과정을 '예열'이라고 생각했어요
심화서를 풀기 전에 쉬운 개념서나 연산으로 예열 시간을 먼저 가진 후 심화서를 풀려 볼려고요
집중이 잘되기까지 몸을 공부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거예요
선천적으로 집중을 잘하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산만한 아이들은 스스로 예열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해요
수학뿐만 아니라 영어공부도 마찬가지예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나만의 공부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꼭 필요하구나 싶어요

공부를 잘하기 위해선 목표가 있어야 하며 스스로에게 자극을 주어야 해요
원하는 대학이 있다면 직접 가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답니다
저자는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본의 아니게 서울대를 탐방했고 마음속에는 서울대가
소리 없이 자리 잡았대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아이와 같이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대학을 정하고 탐방을 가야 겠어요
여러 번 가보면 꿈이 현실로 되는 날도 오겠지요
<사교육 없이 서울대 가는 수학 공부법> 아이와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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