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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 반려견 육아 대백과 - 우리 강아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잘 키우는 법
위혜진 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1월
평점 : 
우리 강아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잘 키우는 법
삐뽀삐뽀 반려견 육아 대백과
<삐뽀삐뽀 반려견 육아 대백과>는 전문 수의사가 알려주는 반려인을 위한 육아서이예요
'임상수의사'와 '반려동물행동학 교육자'로서의 지식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동경하는
'반려인'으로서의 마음까지 함께 담고 있어요
반려동물 입양 전 고려할 부분과 준비 사항,질병 정보와 예방법, 반려동물 관련 규정과 이웃을
배려하는 에티켓 등 다양한 행동학적 자문도 포함되어 있으며 기초 건강 관리를 즐거운 시간으로
바꾸는 팁까지 나와 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서가 필요하듯이 반려견을 키운다면 한권쯤은 소장하고 있는 게 좋아요
지금은 무지개 다리를 건넜지만 반려견을 키우다보면 긴급상황이 생기기도 하고 기본적인
위생관리는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기초지식이 필요할때가 많더라고요
반려견을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를 위해서 선물했는데 화장실에 들고 가서도 읽고 자기전에도
읽을 정도로 아주 푹 빠져서 읽고 있어요^^
반려견의 성장 주기표가 나와 있어요
신생기, 이행, 사회화 민감기, 두려움기, 청소년기, 청년기, 사회적 성숙기, 노년기로 나누어져요
출생일로부터 12일까지가 신생기 7개월 전후는 청소년기로 접어 들어요
이 시기에는 기본 예절교육에 더욱 집중해야하며 가급적 이 시기가 되기 전에 사회화
교육을 시작해야 해요
사람의 1년이 개에게는 6년 정도에 해당되므로 노년기에는 빠른 노화가 진행돼요
7년 후면 노년기이므로 1년에 1~2회의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해야 해요
반려동물도 아이키우는 것과 같아서 예방접종도 챙겨야 하고 신경쓸 게 많아요!
PART 01
반려견과 가족이 될 준비
반려견 입양 전 고려해야 할 사항이 나와 있어서 읽어 보면 좋아요
단지 귀여워서 외로워서라는 단순한 이유로 입양을 하고 유기견이 되는 반려견을 보면 안타깝더라고요
반려견도 가족이므로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가족들과 함께 충분히 고민한 후에
입양을 결정해야 해요
품종별 특징이 나와 있어서 우리 가족에게 맞는 품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외형만을 보고 반려견의 품종을 선택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해요
큰 품종을 선택하려면 반려견의 운동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배려할 수 있는지, 키울 장소는
적합한지 등을 꼭 따져 보아야 해요
그리고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에는 반드시 건강 체크리스트도 확인해야 해요
반려동물 등록제는 동물보호법에 의거하여 만3개월 이상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의무화되어 있어요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해야만 리더기를 통해 즉시 고유번호 확인이 가능해요
반려견을 키우면서 사료를 잘 안먹어서 고민하던 적이 있었는데 습관의 문제였어요
사료에 통조림을 섞어서 줬더니 사료만 주니 안먹더라고요
가족 모두에게 식사예절을 알려주고 모두 함께 지켜야 교육 효과가 높아져요
급여량과 남긴 양 그리고 운동횟수와 운동방법까지 체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반려견 홈케어는 치아부터 털까지 나와 있어요
반려견을 키우면서 힘들었던 점을 꼽는다면 목욕시키기,발톱자르기 그리고 양치질이였어요
양치질을 싫어하는 개의 칫솔질 교육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손가락에 끈적이는 영양제나 캔 사료를 발라서 반려견이 핥아먹을 수 있도록 입 가까이에 가져가요
경계하지 않고 핥아먹으면 앞니부터 가볍게 문질러 보고 점차 안쪽까지 마사지하듯이 문질러주고
끝나고 나면 칭찬과 함께 맛있는 간식을 급여해요
요 방법을 모르고 계속 씨름을 했는데 진작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싶었어요
항문낭 짜주기, 귓청소.빗질을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적응 교육까지 자세히 나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PART 03
반려견 증상별 진료실
중성화 수술은 단순히 번식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성호르몬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여 수명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어요
중성화 수술로 스트레스와 질병을 줄여줄 필요가 있어요
홍염이나 간염,파보장염은 백신으로도 예방이 가능해요
심장사상충은 모기가 전파하는 기생충성 전염병으로 감염이 되지 않은 경우에만 예방약을 투약해요
1년에 1회 검사와 1년 내내 매월 예방약 투여가 기본적인 예방 프로그램이예요
소화기부터 피부, 귓병, 비뇨기· 생식기 질환, 안과, 치과....종양까지 증상과 치료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요
지금은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이 심장병이였는데 처음에는 기침하는 소리를 들어도 무슨
병인지 몰라서 당황이 되더라고요
심장병의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가 기침이였다는 걸 나중에서야 알았어요
책을 통해 증상을 미리 알고 있다면 반려견이 아플때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반려견이 다른 개를 싫어하는 이유는 사회화 시기에 다른 개와 좋은 경험을 쌓을 기회가
없었던 경우이거나 겁이 많거나 소심한 성격일 경우가 있어요
절대 강제로 불편한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하며 다른 개와 친구가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임을
알게 해야 해요
동물도 사람과 똑같구나 싶어요^^
사회화가 덜 된 개들은 낯선 사람들과 낯선 공간을 무서워해요
저희집 반려견이 그랬는데 이제서야 그 이유를 알았네요ㅠ
동물병원에 가거나 애견미용을 맡길려고 하면 침을 흘렀거든요
동물병원은 무서운 곳만은 아니며, 오히려 즐거운 일이 생길 수 있는 곳이라는 교육이 진행되어야 해요
PART 05
출생 후 약 7년부터 노령견이라고 해요
인지 장애 증후군 증상 체크리스트 중 2~3가지 이상의 항목에 해당된다면 반드시 수의사와
상의해야 해요
조기 발견과 돌봄은 임상 증상을 완화하며 질병의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고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어요
PART 06 응급의학
개를 키우는 집에서는 평소 바닥에 무엇이 떨어져 있지는 않은지 주의해야 해요
방부제를 먹었을 경우 간과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병원에 연락하고 조치를 취해야 해요
초코릿은 먹고 난 이후 1~4시간 안에 증상이 발생하며 동물병원을 가서 처치해야 해요
반려견을 키우면서 제일 많이 병원에 간 이유는 닭뼈 때문이였어요
치킨을 먹고 난 후 봉지를 잘 묶어두었는데 봉지를 뜯어서 먹은 닭뼈때문에 병원비가 훅 나가더라고요
반려동물은 의료보험이 적용안되니 병원비도 부담이라 치킨은 먹고 나서 바로바로 치우는 게 좋아요
반려견의 출산 준비도 자세히 나와 있어요
반려견을 키우는 일은 아이를 키우는 일과 같아요
반려견 육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겨 있는 <삐뽀삐뽀 육아 대백과>를 곁에 둔다면
오래오래 잘 키울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