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에서 온 요정 아나스타샤 틴틴 로맨스 시리즈 5
한예찬 지음, 오묘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틴틴 로맨스 시리즈 5

겨울 왕국에서 온 요정 아나스타샤

틴틴 로맨스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어요

서점에서 보고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든지요!

초등때부터 봐 온 시리즈인데 중등이 되어서도 여전히 좋아해요

아무래도 10대 소년 · 소년들의 사랑 이야기에 판타지까지 더해져서 빠져드는 게 아닌가 싶어요

한예찬 작가의 웹툰도 본적이 있다며 좋아하더라고요

 

틴틴 로맨스 시리즈예요

1권 말하는 인형 캔디

2권 인어공주 루비

3권 사랑에 빠지는 요술 초콜릿

4권 딱 99일 간만 널 사랑할 수 있어

5권 겨울 왕국에서 온 요정 아나스타샤

언제까지 이 시리즈를 좋아하고 모으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분이 10대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만은 확실해요!!

서점에 가서도 틴틴북스 책만 찾아서 볼 정도거든요

두근두근 표지부터가 취향저격이랍니다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서 얼른 보고 싶나봐요^^

 

틴틴 로맨스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는 고등학생인 모범생 지우와 시베리아의 겨울 왕국에서

온 아나스타샤의 사랑이야기예요

여자 친구를 한번도 사귀어 본 적이 없는 고생학생 지우는 첫눈이 내리는 날 도서관에서 이국적인

외모의 소녀를 발견하고 '러시아 요정'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어요

친구 민재는 공부만 하는 지우에게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주지만 지우는 오로지 러시아 요정만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사용하는 용어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세젤귀'.'쏠탈' 줄임말도 알게 됐어요

사랑에 빠져서 사귀는 게 아니라 쏠탈(쏠로탈출)하고 싶어서 사귀는 아이들도 있다는 이야기에

이성교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까진 없겠구나 싶더라고요

아이들이 나누는 카톡 대화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집 사춘기 중등은 비밀번호를 걸어두니 당췌 누구랑 대화를 하는지 무슨 대화를 하는지

알 수가 없었거든요

지우는 러시아 요정을 만나기 위해 도서관으로 향했고 그토록 기다렸던 러시아 요정과 재회했어요

이 날도 창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어요

지우는 도서관을 나가는 그녀를 뒤쫓아 갔지만 어느새 눈앞에서 사라졌어요

도대체 어떻게 된걸까요!!

처음에는 꿈이 아니였나 했지만 지우는 현실이라고 확신했어요

​지우는 친구 민재에게 러시아 요정을 만난 이야기를 했지만 믿어주지 않았어요

'정말 이렇게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일이 가능할까요?'

눈이 내리던 날 지우는 러시아 요정을 다시 만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도서관으로 빠른 걸음으로

갔고 책을 읽고 있는 지우 앞으로 러시아 요정이 나타났어요

지우는 심장이 쿵쿵 뛰어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이름을 묻는 지우에게 소녀는 아나스타샤라고 이야기해요

눈이 내리는 날 도서관에 온다는 아나스타샤의 이야기에 지우는 눈이 내리기만을 기다렸고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두사람은 다시 만났어요

지우는 아나스타샤로 부터 자기는 시베리아의 겨울 왕국에서 왔으며 절대로 몸이 닿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요

손을 잡거나 몸과 닿으면 빠른 시간 안에 충격을 받아 죽게 될거라고 얘기해요

하지만 헤어짐의 시간이 다가오자 지우는 아나스타샤를 1초라도 좋으니 안아 보고 싶었어요..

지우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정말 이대로 죽고 마는 걸까요..

결말은 겨울 왕국에서 온 요정 아나스타샤에서 확인하세요!

틴틴 로맨스 시리즈를 읽을때마다 엄마인 저도 10대로 되돌아가는 기분이예요

순수한 10대들의 사랑이야기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틴틴 로맨스 시리즈 6권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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