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친구들 이탈리아 여행가개!

댕댕이 친구들! 이탈리아 여행가개!
강채희.아인이 지음 / 더시드컴퍼니 / 2019년 7월

댕댕이 친구들!

이탈리아 여행가개!

<댕댕이 친구들 이탈리아 여행가개>는 유기견에서 '댕댕이 여행자' 로 견생처음 이탈리아로

떠난 아인이의 여행이야기예요

강아지를 키우면서 국내여행도 데리고 다니기 힘든데 하물며 해외여행에 데리고 가야지 생각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오히려 강아지 때문에 여행은 포기를 했었거든요

해외여행에 데리고 가는 아인이의 주인은 정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요

나중에 다시 댕댕이를 키우게 된다면 같이 해외에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탈리아가 반려견의 천국이라는 사실도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와는 많이 틀리더라고요

여러 번 파양으로 마음을 닫아버린 아인이는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반려견과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최소한 6개월 전부터는 준비를 해야 해요

해외에 나가기위해서 사람들은 여권이 있어야 하듯이 반려동물을 해외여행에 데리고 가기 위해서는

검역 서류를 발급받아야 해요

검역서류는 반려동물의 신분증과 같으므로 잃어버리지 말아야 해요

반려견을 동반하면 항공사에서 배정해주는 좌석에 앉아야 하며 반려견을 가방 밖으로 꺼내지

않겠다는 서약서도 적어야 해요

주위 사람들은 다들 반려견을 데리고 해외여행은 힘들거라고 했지만 아인이는 탑승에 성공!

기내에서 짖지도 않았고 기내용 가방에 누워 편안히 잠을 잤어요

댕댕이들이 무조건 짖을 것이라는 건 사람들의 선입견이였어요

훈련만 잘 시키면 해외여행도 가능하구나 싶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아인이가 잘 있을까 저도 걱정스런 마음이였는데 넘 대견하게 있어 주었어요

로마에 첫 발을 디딘 아인이!

트레비 분수 앞에서 찍은 아인이의 사진은 넘 부러웠어요

저도 못 가본 곳이거든요

이탈리아는 우리나라와 달리 기차를 타도 싫은 내색을 하는 사람들도 없고 개를 데리고 갈 수

있는 곳도 많았어요

우리나라는 개를 데리고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곳은 스타필드가 처음이여서 가 보고 놀랬는데

이탈리아는 어디가든 개천국이더라고요

이탈리아 사람들의 마음에는 쉼표가 있어서일까요..

잔디밭에는 개똥천국이라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니 말이예요

사람뿐만 아니라 키 작은 동물에게도 물 한 모금이 제공 되는 곳..

그 곳이 바로 이탈리아였어요

낮은 음수대는 반려견의 문화가 우리나라와는 정말 틀리구나를 느끼게 했어요

우리나라 같았으면 정말 상상도 못할일인데..

애견인으로서 이탈리아로 이민가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카페 앞에 물그릇과 강아지 출입 표지판이 있으면 강아지 출입을 허락한다는 신호래요

우리나라도 요런 신호가 있음 좋겠어요

어딜가나 애완견 출입금지라 애완견을 데리고 갈 수 있는 곳이 많았음 싶더라고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만큼 우리나라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점점 나아지길 기대해 보네요

그리고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없기를...

부록으로는 반려견 동반 해외 여행 체크리스타가 나와 있어서 도움이 되었어요

반려견과 해외여행을 함께 하고 싶다면 읽어보시길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