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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H ㅣ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9년 3월
평점 :
코드네임 H
기다리고 기다렸던 코드네임 H가 나왔어요!
아이보다도 제가 더 기다렸던 것 같아요 ㅎ
강경수 작가님을 만나뵙고 오니 코드네임 시리즈를 더 애정하게 되더라고요
코드네임 탄생 스토리를 듣고 작가님 팬이 됐어요
한권의 책이 나오기전까지 작가님의 고민과 노력을 알게 되니 더욱 궁금해질 수 밖에요
코드네임 H가 누군지 궁금해지시죠
이번 편에는 총알도 막아주는 티타늄 우산, 레이저가 나오는 돋보기, 영감을 주는 셜록 홈스책,
추리가 막힐 때 도움이 되는 파이프가 등장한다는 걸 겉표지에서 짐작할 수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언제쯤 등장하나 기대감도 증폭해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으로 얼른 책장을 열었어요
코드네임 H를 읽으면서 극장에서 재미있게 봤었던 부산행 영화가 떠올랐어요
코드네임 X 강파랑은 전설의 요원인 코드네임 H와 함께 스위스행 기차를 타게 돼요
이번편은 강파랑이 은퇴를 앞둔 MSG 전설의 요원인 코드네임 H의 수행 비서 임무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중간중간 작가의 센스에 빵 터지기도 하고 탄탄한 스토리에 역시 작가님이야 했어요
작가님은 부산행 영화를 보고 스토리를 생각해내신걸까요?ㅎ
코드네임 책속에 어떻게 좀비를 넣으실 생각을 하신건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스위스행 특급 열차 W180에는 굉장히 수상한 사람들이 타고 있어요
그리고 러시아의 생화학자 지르코프 박사가 가지고 있던 앰풀을 러시아 요원에게 빼앗기게 되면서
스위스행 특급 열차는 여행이 아닌 첩보전으로 바뀌어요
열차의 마지막 칸에는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어요
앰풀에 노출된 사람들이 좀비로 변해버린거예요
영화에서 나온 좀비는 섬뜩했는데 코드네임 속 좀비들은 귀여워서 재미있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어요
좀비가 나온다고해서 두려워안하셔도 괜찮아요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 떼들은 지르코프 박사님에게로 향해 모여들었고 파랑이는 업그레이드
질러 마이크를 뽑아 들었어요
20만 와트의 파워를 자랑하는 전설의 마이크랍니다!
파랑이의 노래소리에 좀비들은 혼이 나갔어요
코드네임 속 좀비들도 소리에 약한가봐요
스위스행 특급 열차안에서 만났던 코드네임 S도 등장을 해요
파랑이가 미래에서 왔다는 걸 알고 있는 코드네임 s는 파랑이에게 째깍째깍을 잘 간직하라는
말을 남긴 채 사라져요
째깍째깍은 위험한 순간에 버튼을 누르면 요원이 소환되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기능이 있어요
아무래도 파랑이가 위험에 처하게 되나봐요
다음편 제목은 코드네임 S가 될지 않을까 짐작해보네요
스위스행 특급열차 좀비 사건은 우연이 아니였어요
누군가의 계획된 범죄였어요
코드네임 H와 깊은 연관이 있는 제 3의 인물이 등장을 해요
내용을 다 알아버리면 재미없으니 코드네임 H에서 추론해보세요!
좀비들을 모두 인간으로 되돌리는 강파랑의 멋진 활약도 볼 수 있어요
4컷 만화의 재미도 빼놓을 수가 없죠!
미스터 K는 작고 귀여운 노인을 그리는 걸 좋아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ㅎㅎ
작가님 귀여우세요
다은편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