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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하고 묘한 고양이 탐정 1 - 사라진 뭉치는 어디로 갔을까? ㅣ 신통하고 묘한 고양이 탐정 1
고희정 지음, 맜살 그림 / 가나출판사 / 2018년 12월
평점 :
신통하고 묘한 고양이 탐정
신통하고 묘한 고양이 탐정 설명서
1 책 속 탐정 수칙을 찾아라!
2 목격자를 찾아라!
3 탐정 수첩을 활용하라!
<신통하고 묘한 고양이 탐정>은 사건을 의뢰받아서 해결해가는 추리소설이예요
후각 능력이 뛰어난 고양이가 탐정이라는 점!
그리고 귀여우면서도 그로테스크한 일러스트는도 아이의 흥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어요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는 아이인데 책속의 일러스트가 무척 마음에 들었나봐요
실제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고양이 탐정이 되어서 사라진 뭉치의 행방을 같이 찾아 보았어요
동찬이는 고양이 탐정 사무소를 찾았어요
신묘한 탐정은 동찬이를 보자마자 나이와 키 그리고 성격을 알아맞췄어요
어떻게 알았을까요?!
(비밀은 책 뒷편에 나와요!)
잃어버린 강아지 뭉치를 찾기 위해 탐정 사무소를 찾은 동찬이는 신묘한 탐정의 조수가 되었어요
공짜로 찾아 주겠다는 말에 의뢰인이자 조수가 되었답니다
탐정 조수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사건에 대해 꼼꼼하게 기록하는 거라고 해요
동찬이는 신묘한 탐정의 조언대로 수첩에 열심히 적었어요
그리고 함께 목격자를 찾아 나섰어요
엄마와 동찬이는 뭉치를 찾는다는 전단지를 만들어서 붙였답니다
동찬이는 귀여워서 데리고 온 뭉치가 점점 귀찮아지고 가족간의 불화가 생기자 뭉치를 데리고 온
걸 후회했던 자신이 떠올랐어요
뭉치는 얼마나 외로웠을까 싶어 죄책감도 들었어요
"모든 증거는 현장에 있다! 중요한 탐정 수칙 중 하나지."
현관문이 자동으로 닫히다는 걸 알게 된 신묘한 탐정은 뭉치가 스스로 나갔거나 누군가가 데려갔거나
둥 중 하나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도둑"
동찬이네 집에 정말 도둑이 든 걸까요?
그렇다면 뭉치를 왜 데리고 간걸까요..
신묘한 탐정과 동찬이는 집안으로 들어 와서 증거를 찾아보았어요
탁자 밑에서 갈색 털이 나오자 범인은 갈색 털을 가진 동물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했어요
번뜩이는 추리력이 정말 대단하지요!
그리고 발자국을 보고선 여우라는걸 알아냈어요
동찬이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었답니다
탐정이 되기 위해서는 사소한 것도 놓쳐서는 안되구나를 배울 수 있었어요
택배 기사가 다녀간 후 뭉치가 짖는 소리를 옆집 아줌마가 들었대요
그리고 슈퍼 하마 아주머니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여우를 보았대요
이때 갑자기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신묘한 탐정!
어디를 가나 궁금했는데 붕어빵 냄새에 그만 참을 수가 없었나봐요 ㅎ
엉뚱한 면도 지닌 탐정이라 빵 터졌답니다 ㅎㅎ
신묘한 탐정과 동찬이의 아빠까지 가담을 해서 여우를 한 방 먹이고 다행히 뭉치는 찾을 수가 있었어요
신묘한 탐정은 동찬이에게 처음에 만났을 때 어떻게 나이와 키 그리고 성격을 알아 맞췄는지에
대해 털어 놓았어요
동찬이의 책가방에 적힌 이름표를 보고 나이를 짐작했고 책상의 높이로 동찬이의 키를 가늠했던거였어요
소심한 성격인건 탐정 사무소로 오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망설이는 모습을 보고 판단했대요
탐정은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관찰을 한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신묘한 능력을 타고난 줄 알았는데 예리한 눈썰미와 관찰력 그리고 정확한 분석 능력에서
나온거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추리소설이지만 뭉치를 찾기 위해 온가족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생명의 귀중함을 느꼈어요
그리고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 신중해야한다는 걸 배울 수 있었어요
동찬이는 뭉치가 사라진 계기로 인해 더욱 책임감을 느꼈지 않았을까 싶어요
<신묘하고 묘한 고양이 탐정>2권이 곧 나온다고 하네요
2권에서는 어떤 사건을 맡고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무척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