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을 펼치는 기발한 상상 - 내 꿈은 슈퍼마켓 주인! 활용편 내 꿈은 슈퍼마켓 주인!
쉐르민 야샤르 지음, 메르트 투겐 그림, 베튤 튼클르츠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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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슈퍼 점원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다!

스웩 넘치는 슈퍼 점원과 함께하는 꿈을 펼치는 연습!
예비 중등인 아이때문에 요즘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요
중학교에 가면 진로에 관한 책을 읽어야 하더라고요
그리고 선배맘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꿈을 미리 정해 놓으면 좋다고도 들었어요
학교에서도 진로 테스트를 하고 ​집으로 가져오기도 하고 그렇다보니 

아이의 꿈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졌어요
<내 꿈을 펼치는 기발한 상상>은 소중한 꿈을 찾아가는 아이들을

격려하고 힘이 되어주는 책이예요
그리고 10년, 20년이 지나도 꺼내 보고 추억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꿈을 꾸기를 망설이는 친구가 있다면 망설임없이 펼쳐보기를 추천해요!
 기발한 상상을 펼쳐 봐!
 
- 평범한 하루를 흥미진진하게 바꾸는 상상
- 나의 첫 사업을 위한 한 걸음
- 엄청난 화제가 될 인터뷰 연습
- 고양이 입양 프로젝트 포스터 만들기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활동 54가지
 
들어 있어서 한 페이지마다 나만의 생각과 감정을 채워 넣을 수 있어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또 내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좀 더 선명하게 알 수 있어요
 
아이가 적은 글을 읽다 보니 우리 아이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고 아이의 생각도 알게
되어서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인 저에게도 너무나도 감사한 책이였어요
 
우리 아이의 마음속이 궁금하시다면 <내 꿈을 펼치는 기발한 상상>을 선물해보세요^^
 

 
 
종이 한 장으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할아버지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쉐르민은 A4용지로 퀼라흐라고

불리는 고깔 만들기가 업무였어요
비닐봉지 대신에 사용했다고 하니 아이디어가 좋았네요
 
아이도 A4 종이로 무엇을 만들 수 있을지 적어 보았더라고요
작은 책을 만들 수도 있고 밑면이 없는 원기둥을 만들 수도 있고

돌돌 말아서 매를 만들
수도 있다라고 적었네요 ㅎ
 
6학년이라 요즘 도형에 관해 공부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원기둥도 나오고

직사각형도 적지 않았나 싶어요
 

 
 
 
'아'가 없는 문장을 만들어 봐
 
쉐르민은 '아' 소리를 넘 많이 들어서 듣기 지겨울 정도여서 사용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대요
  '아'가 없는 문장을 만들어 보라니 정말 재미있지요 ㅎ
 
시바견은 귀여워~
수학은 누가 만든걸까?
공부는 정말로 재미가 없어
 
요즘 시바견에 푹 빠져 있는데 아이의 마음이 문장 속에 그대로 드러난 거 같아요
수학도 싫어하고 공부도 본인 의지에 상관없이 하고 있는지라 문장으로 나타내고 싶었나봐요
이렇게 또 아이의 마음을 알게 되네요
ㅠ.ㅠ
 

 
 
 
나만의 셔츠를 디자인해 보자!
 
모든 사람에게 유니폼이 있는데 우리에게만 없다는 생각을 한 쉐르민은

엄마 아빠에게 흰 티셔츠를 사 달라고 했어요
 
펠트펜으로 셔츠 앞면에 '카야 슈퍼마켓'이라고 적고

'세상에서 가장 엄청난 슈퍼마켓'이라고도 썼어요
그리고 셔츠를 빨간 하트로 가득 채웠어요
쉐르민은 이 옷을 입고 슈퍼마켓으로 갔어요!
 
저희집 고학년도 티셔츠를 디자인해 보았네요
요즘 푹 빠져있는 시바를 그려주었더라고요
반려동물 장의사가 꿈인 아이는 온통 머리속에 시바 생각밖에 없나봐요
 

 
 
 긍정적인 사람 & 부정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이냐 부정적인 사람이냐에 따라 같은 상황을 완전히 다르게 보기도 하죠
 
상황에 따라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의 다른 대답을 적어 보았어요
아이가 적은 답을 보니 재미있네요 ㅎ
 
요렇게 적어봄으로서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야겠구나 다짐했을 거 같아요
 

 
 
 좋아하는 향기를 모아 봐
 
쉐르민은 슈퍼에서 좋아하는 향수가 있대요
하지만 바를때마다 매번 할아버지의 잔소리를 들어야만 했어요
 
쉐르민은 생강과 카네이션 향기를 무척 좋아한다고 적었네요
저희집 고학년이 적은 좋아하는 향기들을 보니
개의 털, 새 책,오징어, 레몬, 환타 요렇게 적었네요
 
개털 냄새를 좋아할거라곤 생각했는데 새 책 냄새는 의외였어요
책하고는 안친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새 책이 집으로 올때마다 좋았나봐요^^
 
 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생각과 감정을 채워 가면서 아이는 한 뼘 더 성장했을 거 같아요
꿈이 흔들릴 때마다 이 책을 꼭 펼쳐 보길~!!
 인생에 있어서 나침반 같은 책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책 속에서 놀라운 답을 찾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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