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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아름답게 하는 것들 - 차홍의 뷰티 에세이
차홍 지음 / 시드페이퍼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차홍의 뷰티 에세이
당신을 아름답게 하는 것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우리는 모두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여자라면 누구나 아름답고 싶다는 욕구를 가지고 있지 싶어요
저 역시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어느새 옛날 옷들이 더 이상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로써의 아름답고 싶다는 욕구는 마음 한 켠에 그대로 있더라고요
<당신을 아름답게 하는 것들>을 읽으면서 외적인 아름다움만 생각하고
내적인 아름다움은 잊고 살았구나 싶어 반성이 됐어요
외적인 아름다움은 돈과 기술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지만 내적인 아름다움이야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닐까 싶어요
이 책은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적인 아름다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나눔이 주는 기쁨
누군가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서 친구들이 열심히하는 sns에도 관심이 없어요
하지만 한번씩 책으로 만나는 에세이집은 빠져 들어요
그녀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리고 일상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좋은 사람이구나 느껴져서..
계속해서 이야기가 듣고 싶어졌어요
그녀가 아직도 가지고 다닌다는 낡은 프라다 파우치는 스태프 시절 미용실
바자회에서 500원에 구입한 것이라고 해요
저라면 버리고 더 좋은 것을 구입했을 법도 한데 그녀의 사상을 짐작해볼 수 있었어요
작은거라도 나누는 기쁨을 아는 그녀..
거기서 행복을 알아가는 그녀야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구나 싶더라고요
배우고 있는 한 늙지 않는다
그녀는 가방 속에 늘 넣고 다니는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필통도 그 중 하나라고 해요
필통을 가까이 두면 틈틈이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
그녀가 생각하는 배움은 학교에서 배우는 따분한 수업이 아니라 아침에 눈을 떠서
저녁에 잠들때까지 만나는 일상들이라고 해요
길에서 마주친 패션 피플에게서 유행하는 패션 스타일을 배우고, 식당 직원의 실수에도 온화한
미소로 대하는 손님을 보며 관용을 배운다고 해요
"배움에 대한 흥분이 젊음과 늙음을 구별해 준다.
배우고 있는 한 당신은 늙지 않는다"라는 유명한
글을 읽으니 나는 늙었구나 싶어요..
무기력에서 헤어나오지를 못하고 있거든요..
꼭 돈을 주고 배워야만 배우는건 아니라는 걸 알고 나니 뭐든 배워서 실천하자 싶어지네요..
<당신을 아름답게하는 것들> 책을 읽고 나서 실천하는 것도 하나이겠지요
내 몸 사랑법
흰머리 관리법부터 시작해서 40대에 접어든 주부에게 도움되는
내 몸 사랑법이 줄줄이 나오네요
요런 알짜배기 정보들 넘 좋아요!! ㅎ
아이를 낳고 머리카락이 너무 빠져서 고민이였는데
머리카락 건강을 돕는 음식으로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많은 녹차, 단백질을 공급하는 두부,
요오드 성분을 공급하는 미역, 칼슘이 많은 고구마 등이 있다고 나와 있네요
잘 챙겨서 먹도록 해야 겠어요
탈모의 후천적 요인에는 스트레스나 환경적인 요인이 있어요
임신과 출산 후 비정상적인 자극이나 신진대사 이상으로 일어나는 휴지기성 탈모는 충분한 영양
공급과 함께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손바닥을 펴고 바닥면을 이용해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하는 두피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니 시간날때마다 해봐야겠어요
화장품을 개봉 후 사용기간도 나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짧더라고요
나이가 든다는 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건 아마도 공통분모가 많아서이지 않을까 싶어요..
읽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지고 배우게 되더라고요
나이가 들면서 몸이 여전같지 않음을 느끼는데
마사지 기구를 사서 관리를 해줘야 겠구나 싶어요
세안할때도 그냥 하는게 아니라 세안법이 있었어요
이 책은 나중에 딸아이에게 물려줘야겠구나 싶어요
여자라면 꼭 읽어봐야할 책이 아닌가 싶어요!
딸아이에게 아주 유용한 책이 되지 싶어요
아름다워지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겠구나 싶어요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주문을 먼저 걸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