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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맨 3 - 두 고양이 이야기 ㅣ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호세 가리발디 채색 / 보물창고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도그맨
③두 고양이 이야기
<뉴욕 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만화의 재미 + 소설의 감동을 다 담은 <Wow그래픽노블>
'칼데코 상' 수상작가 대브 필키가 탄생시킨 슈퍼히어로
개도 사람도 아닌 도그맨이라 문제가 두 배!
도그맨 시리즈를 처음 만난 우리집 고학년!
반려동물을 무척 좋아하는지라 도그맨 이야기에 푹 빠져버렸다
책이랑 안친한 우리집 아이가 도그맨 시리즈를 읽고 나더니 도서관에 가서 다른
도그맨 시리즈도 읽어야겠다며 도서관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는~
오래 살고 볼 일이다 ㅎ
도그맨도 정성스레 그려주고 도그맨을 읽고 독서록도 작성할 정도로 도그맨에 푹 빠졌다는^^
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이토록 좋아하는걸까 궁금증으로 읽어 봤는데 어른이 읽어도 꿀잼!
대브 필키가 탄생시킨 개+인간 히어로 <도그맨>에 다들 빠져들어보세요~^^
#도그맨 #두고양이이야기 #대브필키 #보물창고 #초등추천도서 #도그맨시리즈 #그래픽노블

도그맨이 어떻게해서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 일화를 알 수 있는 숨은이야기가 먼저 나와요
경찰관과 개는 최고의 경찰이였어요
그러던 중 경찰은 머리가 죽어 가고, 개는 몸이 죽어 갔는데 개의 머리를 경찰관의
몸에다 붙이는 기발한 발상을 하게 되었어요
다행히 수술은 성공했고 도기도기 도그맨이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작가의 상상력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예요
작가 대브 필키는 어린 시절 ADHD와 난독증을 진단받은 문제아였다고 해요
하지만 그 덕분에 지루한 어른들은 상상도 못할 기발한 책들을 써 왔고, 이제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가가 되었답니다
우리 아이가 어릴때 산만하다고 해서 난독증이라고 해서 걱정안해도 되지 싶어요!
저도 아이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중에 대브 필키처럼 멋진 직업을 가지질도 모르니깐요^^
1,2 권을 읽지 못했더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고양이 교도소를 탈출한 악당 페티는 자기처럼 사악한 영혼을 가진 집사를
만들기 위해 복제 기계를 주문했어요
하지만 기계에서 나온 건 귀여운 아기 고양이ㅎ
어른 복제 생명체를 얻고 싶다면 19년을 기다려야한다고 하네요
페티와 아기고양이의 운명은 어찌 되는걸까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은 웃음과 감동을 주면서 책을 덮을 수가 없게 만들어요
책을 읽던 아이가 중간중간 계속 책을 팔랑팔랑거려서 정신없게
왜 그러냐고 했더니 팔랑거리라고 책에 나와 있다며 보여주더라고요
설마하고 봤더니
'팔랑팔랑 책장 넘기기"
라고 정말 나와 있었어요 ㅎ
작가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내용도 기발한데 아이디어까지 기발하니 괜히 베스트셀러가 아니였어요!
왼손과 오른손을 위치에 놓고 팔랑팔랑 거리면 움직이는것처럼 보여서
어른인 저도 재미나더라고요
어릴때 많이 했던 페이퍼 놀이가 떠올랐어요
하나둘셋 그림그리기
꼬마 페티, 만드로이드, 무지막지 건물, 페티, 도그맨 따라 그리기가 나와 있어요
그림 그리는 걸 워낙 좋아하는지라 신나게 따라서 그리네요
그리고 책 뒷편에는 멍멍이와 책읽기와 나와 있더라고요
애완동물에게 책을 읽어주면 그 효과도 좋다고하니 애견카페에 갈때
도그맨을 가지고 가야겠어요 ㅎ
그래픽노블은 만화에서 비롯된 장르이지만 만화와는 뚜렷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픽노블은 '시각적 표현'을 의미하는 '그래픽'과 '소설'을 가리키는 '노블'의 합성어예요
만화를 다채롭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은 시각 예술로 변모시킨
미국 문화 운동의 결과물이랍니다
그래픽노블은 이번이 두번째 책인데 만화책을 읽을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도그맨을 읽은 아이가 만화의 재미와 소설의 감동을 모두 담은
<Wow그래픽노블>시리즈를 다 만나보고 싶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