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지는 요술 초콜릿 틴틴 로맨스 시리즈 3
한예찬 지음, 오은지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사랑에 빠지는 요술 초콜릿

​한예찬 글/ 오은지 그림
틴틴 로맨스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 <사랑에 빠지는 요술 초콜릿>이 출간되었어요!
저희집 초등 고학년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어찌나 좋아하든지 함박웃음이 떠나지를 않네요
그리하여  책을 받고선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어요
이성에 관심이 많은 사춘기라 그런지 무척 좋아해요!
가방안에 넣어서 학교에 가지고 갈만큼 아끼는 시리즈랍니다
3권 역시 아이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틴틴 로맨스 시리즈를 한 자리에 다 모아 봤어요
 
말하는 인형 캔디, 인어 공주 루비, 사랑에 빠지는 초콜릿까지^^
 
아이도 저도 벌써부터 다음 권이 나오기를 기다리게 되네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재미나더라고요 ㅎ
 
가문비 틴틴북스 책은 서점에 가서도 찾아 볼 정도로 푹 빠져 있어요
 
 

 
 
 
수줍음 많은 이나는 엄마의 권유로 댄스 학원에 다녀요
 
댄스 학원에서 만나게 된 띠동갑 아르바이트생 연수를 좋아하게 되면서

서로 편지를 주고 받기도 해요
 
이나는 연수를 페터 오빠라고 불렀고 관심을 가져주는 연수에게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어요
 
 

 
 
 
이나는 우연히 만난 할머니를 도와 드리게 되면서 요술 초콜릿을 받았어요
 
금색 초콜릿을 먹으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만약 되돌리고 싶으면 은색 초콜릿을

먹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이나는 소원을 3번 말하고 금색 초콜릿을 먹었어요
 
이나의 소원은 페터와 나이가 비슷한 아가씨가 되는 것이었답니다
 
과연 이나의 소원은 이루어졌을까요?!
 
소원을 들어주는 초콜릿이 있다니 상상만으로도 넘 신나는것 있죠!
 
 

 
 
 
 금색 초코릿을 먹은 이나에게는 아무런 변화가 생기지 않고 오히려 페터 오빠가 이나의 나이가 되었어요
 
댄스홀을 청소하고 있던 연수는 거울 속의 자기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런 연수를 보면서 이나는 사실대로 얘기할 수가 없었답니다
 
페터 오빠를 좋아하는 이나의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 두 사람이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중학생이 된 연수와 이나는 데이트도 하게 되고 연수도 이나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답니다..
 
 

 
이나는 가족과도 연락을 하지 못하는 페터 오빠를 보면서 자기때문인것만 같아 마음이 아팠어요
그리하여 은색 초코릿을 먹고 되돌리기로 결심하고 페터 오빠를 보내주었어요
역시 첫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는걸까요..​
알프스 소녀의 하이디 같았던 이나..
그리고 그 이나를 지켜주었던 페터 오빠..
10대 소녀 소년들의 풋풋하고 순수한 사랑을 볼 수 있었어요

 
 
사춘기 시절 누군가를 좋아했던 추억은 그 추억만으로도 아름다운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그 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아 잠시나마 설레이더라고요 ㅎ
 
책을 읽는 아이들 역시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기를 바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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