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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즌 2 : 1 - 두뇌의 신비를 알아내다 ㅣ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이진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6월
평점 :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즌2
1. 두뇌의 신비를 알아내다
시리즈 전 권 초등 3~6학년 교과서 연계
<빨간 내복 초능력자>시리즈는 우리 주변에 있는 사물들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해 기초
과학의 원리를 하나씩 깨달아 가는 과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있어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초등학교 과정에서 꼭 필요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추천하고픈 책이랍니다!
어른인 저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다음 시리즈가 기다려지더라고요
저희집 고학년도 책속으로 아주 빠져 드네요~
두뇌가 보이는 초능력이 생기다
주인공 나유식은 별명이 너무식이예요
칭찬이라고는 받아 보지 못한 말썽꾸러기이지만 호기심만큼은 아주 많답니다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는 어느 날 우주에서 떨어진 코딱지만 한 별똥별을 콧구멍 속에 넣은
후부터 초능력자가 된 나유식이예요
별똥별을 콧구멍에 넣고 초능력자가 되었다니 정말 재미있지요 ㅎ
학교에서 단체로 과학 전시회를 보러 갔어요
'아인슈타인의 뇌, 한국에 오다'
선생님께서 뇌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네요
사람의 머리 뼈 속에는 물이 차 있는데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물이 뇌를 보호하며 이를
뇌척수액이라 부른다고 알려 주셨어요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는 흥미롭고 신기한 과학 이야기가 글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요
재미있게 읽다 보면 과학 상식을 습득할 수 있으니 어렵게 외울 필요가 없어요!!
펑, 펑, 푸악! 우헤에에헤엥!
콧구멍에 넣어둔 별똥별이 후끈후끈!
바로 초능력이 온다는 신호였어요!
유식이는 뇌에 대해 설명하는 선생님의 뇌를 볼 수 있는 초능력이 생겼어요
만화를 통해 소뇌, 중뇌, 간뇌가 하는 일도 자연스레 알 수 있었어요
뇌 주름의 비밀을 알게 되다
유식이는 단짝인 공자랑 점심을 먹다 도시락 위에 떨어져 있는 햄 덩어리를 먹게 되었는데
그건 바로 아인슈타인의 뇌였어요!!
책 중간중간에 나와 있는 초능력자의 과학 수첩에는 과학 지식이 가득 담겨 있어요
학교 수업 시간에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공부였는데 과학 동화에서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이 하는 일에 대해서 배웠어요
유진이는 색깔을 잘 알아보고 그림을 잘 그리는데 이는 후두엽의 대뇌 겉질이 발달한 것이며
희주는 측두엽이 유난히 빛났는데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이해하고 기억하는 일을 한다고 해요
그리고 전두엽은 충동을 억제하는 일을 하는데 공자가 먹는 것 앞에서 참지 못하는 건
전두엽의 주름이 부족해서라고 하네요
책을 읽다보니 저도 전두엽의 주름이 부족하구나 싶어요 ㅎㅎ
세상에서 먹는게 제일 행복하거든요 ㅎ
다이어트가 안되는 이유가 있었네요 ㅎㅎ
아이슈타인 유령이 나타나다
아인슈타인의 뇌를 먹은 유식이는 어려운 수학 문제도 거뜬히 풀었어요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까지 다 풀어내는 유식이를 엄마는 정신 병원에 데리고 가야
했지만 뇌파 검사는 정상이였답니다 ㅎ
드뎌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유식이에게 영혼으로 정체를 드러 냈고 도시락 반찬인줄 알고
먹었던 분홍색 소세지때문이였다는 것을 말해 주었어요
아인슈타인처럼 천재가 될 수 있는 소세지가 정말 개발되어서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ㅎ
초능력자의 과학 수첩을 읽어 보면 뇌를 많이 쓰면 배가 고파진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저희집 고학년은 늘 배가 안고프다고 이야기하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ㅠ.ㅠ
초능력자의 과학일기
기억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양손을 사용한다
둘째, 외우지 말고 이해한다
우리 아이의 기억력만큼은 엄마인 제가 책임을 지고 도와야겠구나 싶어요! ㅎ
궁금증과 함께 끝나버린 시즌2!!
다음편도 무척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