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소가 누워 있어요 From To 세상 모든 물건에 숨은 과학 3
이대형 지음, 강혜숙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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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물건에 숨은 과학 3
거실에 소가 누워 있어요
​자연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세상 모든 물건에 숨은 과학 원리를 알려 줄게!
​<세상 모든 물건에 숨은 과학 시리즈 장점>
▶​과학적 종합적 창의력 사고력을 길러 줍니다
▶과학 원리와 사회문화적 지식을 함께 익힙니다
▶자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이 책은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어린이들을 위한 시리즈예요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이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사회문화적
 배경에서 탄생했는지를 보여 주고 있어요
​그리고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다른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일상 속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알려 주고 있어요
​"거실에 소가 누워 있어요"
​제목부터가 재미있지 않나요?^^
아이가 책 제목을 읽어보더니
'아니 왜 우리집 거실에 소가 누워 있어'라고 얘기하네요 ㅎ
제목이 재미있으니 책 속으로 그냥 빠져들어요~^^
어른인 저도 재미있어서 얼릉 읽어 보고 싶더라고요
가죽 쇼파
 
인류는 원시 시대부터 동물을 사냥해서 고기는 먹고 가죽으로는 옷을 만들어 입었어요
 
사람들은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통해서 가죽을 가공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얻게 되었답니다
 
 소가죽을 만드는 제작과정이 나와 있어요
 
 
 
 식물에서 얻은 타닌 추출액을 넣거나, 크롬 등의 여러 가지 화학 물질을 넣은 다음,
가죽과 함께 빙글빙글 돌리는데 이 과정을 '무두질'이라고 해요
 
호기심 톡톡! 을 읽어 보면 무두질은 질기면서도 부드러운 가죽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어요
 
거실에 소가 누워 있어요가 무슨 말이지 했는데 소가죽이 쇼파로 탄생해서
우리집 거실에 누워 있었네요 ㅎ
 
가죽을 내어 준 소를 생각하며 쇼파를 소중히 다루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야 고마워~!!^^
 
 
 
 재생비누
 
비누는 동물이나 식물의 기름으로 만들어요
부엌에서 요리하고 남은 폐식용유로 세탁비누를 만들기도 하지요
 
 제작 과정을 살펴보면서 재생비누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산화나트륨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수산화나트륨은 단백질을 녹이는 위험한 물질이므로 꼭 고무장갑을 끼고
다루어야 한다는 것!! 잊으면 안될 것 같아요
 
호기심 톡톡!에서는 비누로 빨면 때가 잘 빠지는 이유가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나와 있네요
 
물이랑 친한 친수성과 기름이랑 친한 친유성은 서로 밀어내기 때문에 비누로 빨고 나면
기름때가 떨어져 나와 옷이 깨끗해진다고 해요
 
폐식용유가 생기면 버리지 말고 재생비누로 탄생시켜야겠구나 싶어요!
 
 
 
기 와
 
 기와는 지붕을 덮는 재료 중 하나예요
흙으로 빚은 다음 가마에 구워서 만드는 가마는 삼국 시대부터 썼답니다
 
기와도 암기와와 수기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요!
궁궐이나 절의 기와지붕에는 처마 끝에 장식이 있는 기와를 얹는데 이를 '막새'라고 해요
 
흙으로 기와를 만들 생각을 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는 정말 본받을만 한 것 같아요
 
호기심 톡톡! 처마 길이에도 과학이 숨어 있어요!
 
우리나라 한옥의 처마 길이는 사계절의 특색을 생각해서 만들어졌어요
기둥의 아랫부분과 처마 끝을 이으면 기둥과의 각도가 약 30도인 걸 알 수 있어요 
 
한여름의 뜨거운 햇빛은 방안까지 들어오지 않고 한겨울에는 방 안쪽 깊숙이
햇빛이 들어 와서 따뜻하다고 해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놀랍지 않나요?^^
 
 
 
석유가 칫솔로, 포도당이 거울로, 수은이 형광등으로 변신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물건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한 어린이가 있다면
<세상 모든 물건에 숨은 과학> 시리즈를 만나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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