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오트쿠튀르 자수

처음 배우는 오트쿠튀르 자수
Lemmikko 외 지음, 배선희 옮김 / 마피아싱글하우스 / 2020년 10월

 이 책에는 일반 자수바늘로 수놓는 만토즈 기법과, 크로셰 바늘이라는 전용 도구를 이용하는 뤼네빌 기법을 사용한 작품이 실려있어요.

 해외에 나가서 배워야 알 수 있는 내용을 집에서 책으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자수 방법을 자세하게 사진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따라해볼수 있을 것 같아요.

일반 자수에도 응용해서 사용하면 화려한 느낌을 줄 수 있겠네요.

부드러운 모노톤 입체 자수

깐쏘니의 입체 자수 - 부드러운 모노톤으로 칠하는
손좌윤 지음 / 아이생각(디지털북스) / 2020년 11월

책 제목 그대로 부드러운 모노톤 색감들로 구성된 책이에요.

스티치랑, 소품만드는 법이 전부 상세하게 사진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자수 초보에게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작가님 유투브 구독중이었는데, 영상에서도 엄청 자세하게 설명하시더라고요.

그게 책에 그대로 실린 느낌이네요.

큼직큼직한 도안들이 많아서 액자로 만들어 걸어두면 좋을 작품들도 많아요.

핀쿠션이나 브로치 같은 소품들도 있어요. 

크록스 지비츠 만드는 법도 실려있었는데, 신선했어요.

작품의 색감이 예뻐요.

북유럽 자수 노트
아오키 카즈코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20년 11월

이번 책은 북유럽의 자연이 테마네요.

정말 예쁜 작품들이 많아요.

작가님의 실 색감 선택이 탁월한 것 같아요. 

작품이 느낌이 다 따뜻해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편안해요.

가을이라 그런지 이 작품의 느낌이 참 좋았어요.

단순히 가을 들판의 식물이 아니라, 새나 곤충을 함께 수놓은 작품이라 더 마음에 들었어요.

들판에 꽃을 꺾어서 리스를 만든 느낌의 작품이라 좋았어요.

자작나무 숲 도안은 북유럽 풍경을 보는 것 같아서 좋네요.

따뜻한 색감이 봄의 숲이란 제목에 어울려요.

수록된 도안 디자인이 모두 예뻐요.

히구치 유미코의 사계절 자수
히구치 유미코 지음, 김수연 옮김, 헬렌정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9월

월별로 실린 엠블럼이랑 도안들이 모두 예뻐요.
실 색감을 계절별로 잘 살려서 고른 것 같아요.

앞쪽에 완성 사진이 나오고, 간단하게 스티치 설명하고 뒤에 도안이 모여있는 형태로
전작들과 책의 구성이 같아요.

초반에 작은 크기로 나온 책들은 도안의 확대 복사가 필요했는데,
이번책은 책의 크기가 커서 실물 크기 도안으로 수록되어 있어서

바로 도안을 옮겨 그릴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