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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는 고전소설 2 : 춘향전, 운영전 ㅣ 쉽게 읽는 고전소설 2
서명희 지음, 김푸른 외 그림, 김종철 감수 / 천재교육 / 2022년 12월
평점 :
많은 학생이 어려워하는 영역인 고전 문학.
낯선 옛말과 복잡한 인물 관계 때문에
내신과 수능의 체감 난도를 높이는
주요 요인이 되기도 한다는데요,
때문에 많이 접해봐야 부담도 줄이고 시험 대비도 할 수 있겠죠?
곧 고학년이 되는 따님인지라 고전문학을 어떻게 읽힐지 고민이었는데,
이번에 천재교육에서
교과서와 수능에 꼭 나오는 필수 고전 소설을
중학생 수준에 맞게 쉽게 풀어쓴 고전 소설 시리즈
<쉽게 읽는 고전소설>을 출간해 만나보았어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고전 소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을 뿐만 아니라,
읽기 전, 중, 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작품을 이해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인 <쉽게 읽는 고전소설>.
저는 그중 두 번째 이야기인 <춘향전, 운영전>을 읽어보았어요.

왜 춘향전, 운영전 따로 있지 않고 같이 묶어졌을까?
무척 궁금했는데요,
신분을 넘어선 사랑을 했고, 그 때문에 온갖 어려움과 시련을 겪었던 주인공들의 이야기란 공통점이 있어서였어요.
wow~
하나의 주제로 두 작품을 엮어 읽을 수 있다니!

이야기의 차례를 살펴보고
<춘향전>을 먼저 만나볼게요.


사랑은 비를 타고
작품의 주제와 관련된 만화가 흥미롭네요.




이야기 속 인물들을 보고서 작품을 읽고,
줄거리를 확인과 작품 해설을 살펴보는 구조인데요,
사진에 보시면 우측 상단에 QR가 있어요.
QR을 인식하면


어휘 퀴즈를 풀 수 있고, 작품의 줄거리, 5분 해설을 볼 수 있답니다.




<운영전> 역시 윗 상단에 QR이 있어요.^^
작품의 줄거리를 확인하고 퀴즈도 풀어서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 수 있겠어요. ㅎㅎ


이렇게 어려운 어휘를 알려주는 부분과
이렇게 질문을 던져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 주는 것!
완전 굿!👍
제가 책을 보며 감탄한 부분이랍니다.♡

작품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사랑은 사회의 규칙보다 중요한 가치인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아직 초4에겐 어려울까 권하지 않았던 고전소설인데
아이가 흥미롭게 읽는 걸 보니 만족스러워요.
시리즈 중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어요.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실제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