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수업의 모든것??

교과와 만난 독서수업, 교실을 바꾸다
김마리아.목효정.이재연 지음 / 이비락 / 2016년 11월

독서교육에 대해 많은 책들이 나와있는데 그중에서 수업 현장에서

적용한 내용들이 담긴 유용한 책을 만나보았다

도서관에서 독서논술이나 독서교육에 관한 책이라면 무조건 읽고

보는데 교실에서 사용한 것들이 꽤 있더라는..

하지만 뭐랄까? 학교현장이 아닌곳에선 사용하기 조금 어려운듯한

것들과 어떤방식으로 해줘야할지를 잘 모르겠다라고 생각한 책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 책은 추천의 글에서도 나와 있다시피 5년간의

학교현장에서 독서지도 선생님들이 직접 일궈낸 결실을 한권의

책으로 낸 것이라 조금 더 알차고 좋은 교본같은 책인거 같다

어떤 것이든 결과를 낼려면 착오도 있고 방법도 알아야하기때문에

시간이 필요한데 5년이라는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는데 분위기 파악 독서수업 연구 적용 성과 등

그 내용이 책한권에 담겨있다.

​1장  대집단 수업을 통해 책읽기의 즐거움과 효과를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

2장  영화와 그림 등을 이용하여 독서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

3장  교과연계 독서수업의 프로그램

어떤일이든지 기본이 제일 중요하지만 하기힘든 책읽기.

책읽기를 흥미있게 해서 아이들이 어떻게 시간을 활용해서 책을 읽고 책에 대해

토론하고 활동하게 하는 활동을 알려주는데

수업 엿보기 / 수업 준비하기 / 수업 들어가기 / 수업 마무리하기 / 수업 정리

부분으로 나뉘어서 어떻게 아이들과 수업시간을 이끌어나갔는지를 잘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수업에 필요한 활동지 부분을 수업 정리 후 다음에 실어놓기도 하였다.

이 책은 아이들을 만나는 독서 수업을 하는 모든 분들이 참고할 만한 자료인거같다.

어떻게 책에 흥미를 갖게 하는지, 책을 가지고 어떻게 이야기를 할지, 활동은 어떻게 할지

조금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나와있기 때문에

독서 수업 전 옆에 놔두고 보면 도움이 되지않을까?

중학교에서 활용한 책이지만 난이도를 낮춘다면 초등아이들과도 해볼만한 독서법도

있기에 연령에 맞춰 필요한 부분을 골라 읽어도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