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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클럽 16 - 맷이 보낸 SOS ㅣ 암호 클럽 16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4월
평점 :
모르면 몰랐지.. 알면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봤을 페니 워너의 작품
다양한 작품중 꽤 늦게서야 접하게 된 암호클럽.
벌써 16번째 이야기라니..
다양한 암호를 책에서 알려주고 있어서 이번엔 어떤 새로운 암호가 나올까 기대를 하며 읽게 되는 책입니다.
이번 책갈피는 루크의 모습이 담겨있네요
루크의 모습 뒤에는 좀비 암호가 있답니다.
암호클럽 멤버들 뒤에 창문에 있는 맷 . 도대체 맷이 무슨 일로 SOS를 보냈을까요?
밉상 맷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지난편에서 그래도 좀 가까워진듯했는데..
얼른 책을 펼쳐봅니다

아마 처음 본 독자라면 당황할 차례부분..
저도 암호클럽을 처음 읽었을땐 차례 부분을 보고 당황했는데요.
이젠 책에 나와있는 암호를 보며 제목이 무엇인지 맞춰본답니다.

모스부호, 지문자는 자주 나오는것 같아요.
그리고 문자숫자식 암호, 휴대 전화 자판 암호, 가로 세로 암호, 카드 암호 등이 수록되어있네요

차례부분에 지문자 암호로 나왔으니 각장마다 나오는 것도 역시 지문자로.^^
앞에서 맞춰보고 시작한다면 편할거에요

뒤에는 암호 해답부분이 있답니다. 암호클럽은 암호를 맞춰보는게 묘미인데..
귀찮다면?? 암호 해답을 통해 바로 확인하며 이야길 읽어나가면 되요.
제가 처음 암호클럽을 안지는 몇년전 학교도서관에서였는데.. 매니아층이 따로 있더라고요.
그때 이미 10권까지?? 나왔던것 같았는데.. 관심을 안두다가 13권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아이들 책이라고 하지만 나름 이야기도 재미있고 다양한 암호들도 나와서 잘 읽고 있어요.
어른들이 하는 거창한 암호가 아닌 흔히 아이들이 만들어서 하는 암호들도 보이고 추리를 하는것도 있어서 남자아이들한테 인기가 있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
학교 마스코트 버클리 곰 납치사건이 일어났다며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한다는 교장 선생님. 범죄 현장에 단서가 남아 있어서 버클리 곰의 행방을 알아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사건을 해결하는 학생에게는 특별한 상을 내리겠다고 한다. 바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CIA 지부에 방문할 기회를 주겠다는것.
그 말을 들은 맷이 슈퍼 스파이 클럽이 사건을 해결해야지 라며 휘트니와 데브를 돌아보지만 둘은 관심이 없어보이고 그 모습을 보던 코디는 슈퍼 스파이 클럽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신경이 쓰였지만 암호 클럽이 맷의 스파이 클럽보다 먼저 버클리 곰을 찾기를 바랄 뿐이었다. 단서를 찾다가 캐비닛을 발견하고 잠겨있는 캐비닛 자물쇠를 여는데..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소리치는 교장선생님
"누가 버클리 곰을 진짜로 훔쳐 갔어!"
실제 사건이 일어난것처럼 교장선생님의 방송으로 학교 마스코트인 버클리 곰 납치 사건(추리게임)을 추리하던 중 실제 버클리 곰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도대체 누가 마스코트를 훔쳐간거냐며 다들 궁금해하는데..
일주일이 지난 후 학교에 오지않는 맷을 발견하고 선생님에게 찾아간 코디. 그리고 선생님으로부터 맷이 정학 처분을 받았다는 소리를 듣는다. 마스코트 버클리 곰이 맷의 집 차고에서 발견되었다며 학교 물건을 훔쳐서 정학을 받았다고 한다.
주말에 맷으로부터 누명을 썼다며 도와달라는 문자를 받은 코디는 정말로 누명을 쓴 거라면 힘을 합쳐서 그 누명을 벗겨 줘야 한다며 암호클럽 멤버들에게 이야기를 한다.
지금까지 읽어봤던 암호클럽에서 맷이 물건을 훔칠 아이로는 보이지 않았는데요. 장난을 좋아하고 조금 시끄럽고 그런 아이긴 하지만 말이에요. 과연 버클리 곰이 어떻게 해서 맷의 집 차고에서 발견이 되었을까요? 맷은 정말 누명을 쓴 걸까요? 아니면 정말로 훔쳤을까요?
밉상 맷이라고 표현하지만 그래도 누명을 쓴 친구라면 도와야한다며 암호클럽 멤버들이 다 같이 힘을 합쳐 맷이 범인이거나 아닌 증거를 찾아내는것이 이번 16권의 이야기 입니다.
과연 맷이 누명을 쓴걸까요? 암호클럽 멤버들은 이번 사건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부터 친구들사이의 우정도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 출판사 [가람어린이]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