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슬픈 갈등 탐구생활 - 착한 사회를 위한 국제 분쟁과 난민 이야기 착한 사회를 위한 탐구생활 시리즈
이두현 외 지음, 박지윤 그림 / 파란자전거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파란자전거에서 나온 국제 분쟁과 난민 이야기입니다.
오래전부터 있었을 국제 분쟁..
하지만 최근 들어 점점 격렬해지고 있는 국제 분쟁과
해마다 심각해지고 있는 난민에 관한 이야기들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적어놓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지구촌 슬픈 갈등 탐구생활 입니다

 
과연 어떤 많은 분쟁이 있는지. 난민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는지 책을 펼쳐봅니다 

 

 

차례부분입니다.

1부 나라 간 갈등, 국제 분쟁이 뭘까

 

2부 세계의 갈등은 왜 생길까

3부 분쟁과 갈등으로 어떤 일이 생길까
4부 공존을 위한 지구촌의 노력들

 

 

본격적으로 이야기 시작 전 읽어봄으로써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미리 짐작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 있는 글을 그림으로 표시해 놓은 부분을 보면 이해가 훨씬 잘 됩니다.
게다가 글만으론 책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어린이라도
중간중간에 있는 그림을 보면 어떤 내용인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고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어려운 용어도 문제 없이.
많지는 않지만 혹시라도 모를 용어에는 점선과 * 표시로 되어있는데 용어가 나온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고 그 쪽에서 용어 설명이 되어있어요. 모르는 용어는 바로바로 해결
아마 이 책을 지으신 분들이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회과학 선생님들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어떤 부분에서 어려워할지 눈에 보이나봅니다

1,2,3,4부.. 하나의 주제가 끝날때마다 똑똑한 생각의 고리라고 되어있는부분에서 만화컷으로 생각할 이야기를 던져주고 <이렇게 생각해 봐요 > 부분에서 왜 그런일이 생기는지. 거기에 대해 어떤식으로 해결을 해야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해주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이것만은 콕콕! 이란 부분이 있어서 아이들이 몰랐던 부분이나 알아야 할 부분들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나 정말 글이 많아 책 읽기 싫다 라는 친구들이 있다면 이것만은 콕콕! 이 부분이라도 읽어보길 바랍니다

책에는 내전으로 인해 살던 집과 뛰놀던 학교를 잃어버린 아이들 이야기, 부족간의 전쟁으로 인해 부모님이 목숨을 잃게 되어 어린아이들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이야기, 평범한 소녀가 집으로 가는 길에 떨어진 폭탄에 두 다리를 모두 잃은 이야기등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어린이들이라면 이해하지 못할 상황이 나라밖에선 벌어지고 있는 모습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래의 아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 그런 일이 발생하게 된 갈등, 분쟁, 그리고 전쟁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저 세단어들은 절대 쉬운 문제들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조차 생각하기 싫어하고 외면하려고 하는 단어들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모른체 지나가서도 안되는 단어들입니다. 예전에 우리나라도 전쟁이 일어났었고 아직 완전히 끝난게 아니니말입니다.

갈등과 분쟁과 전쟁 모두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집단이나 국가 간의 충돌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충돌은 언제부터, 어떤 이유 때문에 발생했는지 여러장에 걸쳐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제한된 땅에서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서로 욕심을 내니 충돌이 발생하겠지요?
분쟁이 있었던 사건이나 사례들을 가지고 어떤 것으로 인해 사건이 발생했는지 알려주고 있어서 몰랐던 것들도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왜 저들은 싸우지 ? 라는 물음에서 아~ 이러이러한 것들때문에 서로 충돌이 생겨서 싸우는 중이구나..라는걸 알게 해줍니다.
권력다툼, 강대국 개입, 종료, 민족, 영토 등등.. 다양한 이유로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국제분쟁.

그러한 분쟁과 갈등으로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기도 하고 가족을 잃기도 하고 장애를 얻기도 하고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하면서 위험과 고통을 피해 자신의 나라를 떠나는 사람들. 그리고 기후 변화로 인해 현재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이 변화하여 살기 위해 다른곳으로 떠나려는 사람들처럼 여러 가지 이유로 목숨이 위태롭거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을 만큼 위험한 상황을 피해 자기 나라가 아닌 곳에 있는 사람을 난민이라고 하는데요
점점 전세계적으로 난민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보고 난민 문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생각이 아닌 사실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는 여러 가지 상황들에 대해 선생님들이 결론을 내린 것이 아닌 용어에 대한 설명과 그런 것들이 왜 발생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아이들이 생각해 볼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어떤 문제든 내 주변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면 관심없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릴때부터 관심을 주면서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는 노력을 해본다면 나중에 아이들이 자라났을때 마주하게 될 세상은 좀더 따뜻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나로부터 세상이 변화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아이들이 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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