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이는 소년 소녀 - 가장 어두운 곳에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친구들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2
이선경 지음, 이한울 그림 / 썬더키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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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이 해주길, 하길 바라지 않고 스스로 실천하고 행동하는 멋진 아이들


표지에 보이는 아이들 중 한눈에 알아보는 이는 바로 우비소녀 그레타 툰베리이다

작년에만 해도 그레타 툰베리 뉴스와 책을 얼마나 많이 봤는지..

이젠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그레타 툰베리는 알고있을것이다.

내가 살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데 당장 학교에 가서 공부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기후문제에 이야기하는 아이. 멋진 소녀

과연 다른 친구들은 어떤 아이들이며 어떤 일들을 했는지 알아보자


4명의 소녀와 2명의 소년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한눈에 알수있는 제목

하지만 절반만 아는거같다. 그것도 이름까지 확실히 아는건 그레타 툰베리뿐.

말랄라는 노벨 평화상을 받은건 아는데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고.

췌장이 안좋아서 정기검진을 받으러 다니는 나로썬 어디선가 들은 췌장암 진단법을 발견한 소년이 있다고 했는데 그 소년이 잭 안드라카라는건 이제서야 알게되었다.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아이들 . 한눈에 알 수 있게 색으로 구별을 해놓아서 보기가 좋다


책 구성은 각 아이들의 이름, 국적, 특이사항, 특명을 그나라의 위치와 국기와 함께 먼저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이야기나 사진을 첨부하여 아이들이 했던 일들을 그때 상황처럼 꾸며 이해하기 쉽게 구성해놓았다.

이야기 후 아이들과의 인터뷰와 기후변화, 난민등 그 아이들이 겪고 있고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설명되어있다.

이야기만으로는 도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할까? 굳이 해야하나? 라고 생각된다면 다음 이야기 시작전에 나오는 이부분을 읽으면 아이들의 행동이 조금 더 이해가 될 것이다.

 


 





난민들이 탄 보트가 멈추자 물속으로 들어가서 보트를 밀면서 섬까지 이동시킨 대단한 아이.

거기엔 유스라와 사라 자매와 또다른 여성 자스민만이 있었는데.. 다른 남성어른들은 아무도 돕지 않았다하니..

가족과 나라를 위해서라면 두려울게 없다는 유스라.. 정말 멋진거같다.
 



기후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학교를 가지 않고 1인시위를 벌인 그레타 툰베리.

테러리스트들의 협박에도 여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말하는 말랄라

어린 나이에 컴퓨터와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고 질문을 던지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췌장암 진단법을 만든 안드라카.

9살의 나이에 20살이상 나이차의 남자에게 결혼을 강요받는 아이들. 돈때문에 아이를 파는 부모.(이건 결혼이 아니다..)

조혼을 당할 처지의 소녀들이 없어지길 바라며 메시지를 남긴 소니타

쓰레기 더미에서 발명을 하는 켈빈 도우.

전쟁의 땅 시리아에서 탈출한  시리아 전쟁을 멈추게 하고 싶어서 가족과 나라를 위해 난민의 실상을 알린 난민 유스라.


130여페이지의 짧은 책속에서 이 여섯아이들의 행동들을 다 설명할 순 없었겠지만 짧고 굵게 이야기한거같다.

어른들이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들을. 망설이는 행동을 스스로의 노력과 열정으로 내가 아닌 다른이를 위해 한 아이들

내가 처한 상황이 어렵고 힘들다 할지라도, 무엇을 해야할지 목표가 없다할때 이 아이들을 보며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건 어떨까?

멋진 이 여섯 소년소녀들, 그리고 알려지지 않았겠지만 행동하고 있을 다른 아이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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