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사랑은, 달아

사랑은, 달아
박세연 지음 / 난다 / 2023년 3월

잔잔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책. 작은 개가 나를 키웠다는 작가의 말이 찡하다. 덤덤하고 재미없어 보이는 사람이 작은 존재를 만나 변한 이야기

[100자평] 응가공주

응가공주 ㅣ 바람그림책 93
박정희 지음, 박세연 그림 / 천개의바람 / 2020년 5월

책이 진짜 귀엽네요 ㅎㅎㅎ
아이가 변비로 울고불고 할때 온가족이 안절부절 하는게 꼭 우리집 같애요. 그림도 이쁘고 재미있어요

눈으로 마시는 차

잔
박세연 지음 / 북노마드 / 2012년 1월

정말 넘넘 이쁜 책 이어요.

펴는 순간 이런 책도 다 있구나 했어요.

글은 짧지만 깊이와 정감이 있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구요.

삽화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눈이 호강을 했네요.

저처럼 커피와 찻잔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보물창고와도 같은 책 이네요.

차와 잔을 사랑하는 친구들 얼굴이 주르륵 떠오르며 같이 나누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이네요.

정말 예쁘게 꾸며진, 뚜껑을 열면 더 감동하게 만드는 선물상자 같으네요.

수준있습니다.

해님네 집에 간 달님 ㅣ 잼잼곰 수 13
하인리히 호프만 폰 팔러슬레벤 원작, 허은미 지음, 박세연 그림, 이수현 꾸밈 / 웅진주니어 / 2007년 3월

일단 글이 참 좋네요.

의성어 의태어들이 감칠맛나게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이 까르르 넘어갑니다.

그림도 참 수준 있습니다.

아기 별님들 얼굴이 특이한게 사진을 합성한것인지..

표정이 생생해서 눈길을 끕니다.

애들이 별님 얼굴 찾느라 난리가 났네요.

옆으로만 펴는 책을 보다가 위로 넘겨서 보니 그것도 재미있어 하구요.

이렇게 낮은 단계의 숫자세기 책에선 좀처럼 만나기 힘든 좋은 글과 그림을 만나서 흐뭇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