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길이라 부르는 망설임 - 카프카 드로잉 시전집 민음사 세계시인선 리뉴얼판 58
프란츠 카프카 지음, 편영수 옮김 / 민음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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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소나기
비에 저항하라
강철 광선이네 몸을 뚫고 들어가게 하라
너를 떠내려가려 하려는물 속에서 활주하라
하지만 머물러라
갑자기 그리고 끊임없이 몰려오는 햇빛을
곧추서서 기다려라. -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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