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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자존감을 높이는 기적의 대화 - 우리 아이 마음을 읽는 대화의 기술
일레인 마즐리시, 아델 페이버 지음, 김혜선 옮김 / 푸른육아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하루 10분 자존감을 높이는 기적의 대화
아델 페이버 . 일레인 마즐리시 지음
김혜선 옮김
-푸른육아-
푸른육아~~ 참 고마운 책들을 많이 만나보네요^^
이번엔 보게된 책은 아이들 자존감에 관한 것인었는데요,,
어떤 엄마의 육아방침에 가장 우선시에 둔것이 바로 '자존감'이다.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고
다른 어떤분도 초등학교 아이를 두고 자존감을 위해
굉장히 애쓰고 있는 모습을 뵌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에 특별히 자존감에 대해 그리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정말 거의 빵점에 가까운 엄마였다는걸 절실히 느끼며 ㅜ.ㅜ
다시 한번 아이들과의 대화의 심각한 문제성들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특히나 전업주부이다보니 아이들과 집에서 보내며 대화하는 시간이 많을수 밖에 없는데
헉~~ 책속에 보여주는 좋지않는 대화법들의 대부분이
바로 우리집에서 연출되고 있다는 사실에 참 마음이 아프고
아이들에 엄청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생각이 자라기 시작하는 유아시기부터 아이들은 정말 엄마와 대화속에서
자기자신의 위치와 존재감을 많이 발견하며 느껴가게 되는데
참많은 시간들을 보내며 아이들에게 오히려 쓴뿌리가 될만한
대화들을 많이 남겨놓은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별히 이책에서 크게 도움을 받을수 있었던건
대화속에서 이루어지는 말한마디 감정하나하나가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느끼고 반성해보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구요,,
실제 대화속 장면들을 좋은 대화와 그렇지 못한 대화를 구분하여
상황을 연출해 놓은 부분들은
정말 콕콕 마음을 찌르며 잘못된 대화법들을
완전점검하게 되었답니다.
조금만 더 생각하고 아이들을 배려한다면
아이들이 정말 바르고 건강하게 잘 자랄수 있도록 도울수 있을텐데....
한꺼번에 그동안의 대화습관을 고쳐갈순 없겠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하나하나 생각해보며
아이들과의 대화의 폭과 깊이를
그리고 무엇보다 순간순간 벌어지는 상황속에서의 거칠은 대화들을
이제는 좀 릴렉스한 마음으로 멀리보며
책을 통해 알게된 대화의 기술들을
조금이나마 실천해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지 않은 엄마들이 아이들과의 대화를 통한 관계에서
참 어려움을 겪어가고 있을텐데
그런맘들에게 참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아 적극추천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