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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목사의 주례사
문대식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청년목사의 주례사
문대식 지음
-꿈꾸는 사람들-
문대식 목사님에 대해선 이 책을 통해 처음알게 되었는데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개그맨 문천식님의 동생분으로
정말 목회를 훌륭하게 잘 해나고 계시는 젊은 목사님이시라고...
암튼 먼저 저술한 책을 보더래도
신앙적으로나 정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청년들에 관한 성경적이고도 현실적인
조언과 안내가 충분히 되고 있을것 같아 신청을 하게 되었더랬습니다.
물론 저의 경우 결혼을 한지 벌써 10년이 지난후이지만
특별히 남편이 교회 청년부장으로 섬기고 있어
요즘 청년들에게 필요한 결혼관과 구체적인 기도의 방향을 알고싶어
읽게 되었었습니다.


결혼전에 몇권의 결혼에 관한 책을 읽어본일도 있었는데
이 책에서 애기해주는 관점은
그때랑은 또 다른 깊이와 심각함이 있다는걸 느겼습니다.
특별히 첫장부터 읽어보며 목사님이 심각하게 다루고 있고
정말 외침에 가까운 안타까움으로 열거하고 하시는 내용의 대부분은
요즘의 청년세대들을 너무도 쉽게 무너지게 만드는 성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결혼을 위해 어떤 배우자를 고르고 어떻게 연애가는지에 대한 과정도 물론 중요하지만
먼저는 쉽게 자신의 육체을 내어주는 10대 20대 청소년 청년들을 향해
성경적으로 그것이 얼마나 하나님앞에 범죄함이며
자신 스스로를 파멸의 길로 이르게 할수 있는 엄청난 족쇠인것을
여러가지 말씀과 또 실제 상담을 통해 이루어진 여러 실례들을 통해
분명하게 지적해주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도전이 되었던건 목사님이 섬기시는 교회의 청년들에 관한 목회지도방향이
너무도 부럽고 울 교회 청년들에게도 그러한 영적 보호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사실 지금의 어른세대들 조차도 어쩌면 목사님처럼 성경적으로
정말로 하나님의 입장에서 철저히 훈련되지 못한 부분들이 적지않아
누구하나 앞에서 그런 부분까지 청년들을 이끌어주기엔 역부족인데
이렇게 단호하게 죄에 대해 이야기해 주며
올바른 청년시절을 보낼수 있도록 여러가지 이야기들과
권면 그리고 위로의 메세지까지
어찌보면 청소년기의 아이들부터라도
세상에서 받는 성교육보다 훨씬더 비중을 두어 아이들에게 가르쳐나가야할 부분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성에 관한 부분들 말고도 정말 배우자를 선택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누군가의 만남에 앞서 갖춰가야할 여러가지 자아의 올바른 인격과 신앙의 형성에 관한 것~
결혼후 빚어지게 될 문제들을 미리 예방차원에서 해주는 여러가지 조언들~
그리고 결혼후에도 계속적으로 지켜가야할 부부간의 율례들~~
갈수록 심각해지는 요즘 청년세대들의 성문화와 결혼관들을
나이든 목사님의 구시대적인 교훈으로서가 아닌
같은 젊은시대를 경험해나가고 있는 목사님의
강한 하나님의 영성의 훈련을 통하여 이루어진 귀하고 올바른 가르침과 권면으로
꼬옥 많은 청년들이 그리고 이들을 위해 기도해가고 있는 많은
중보자들이 함께 읽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통해 악한 영으로부터 자녀세대들을 하나님안에 더욱 지켜나가며
온전하고 올바른 가정들이 더욱 많이 생겨나기를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