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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모든 동물들이 방귀를 뀌나요?
일란 브렌만 글, 이오닛 질버맨 그림, 장지영 옮김 / 책굽는가마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아빠, 모든 동물들이 방귀를 뀌나요?
일란 브레만 글
이오닛 질버맨 그림
장지영 옮김
-잭굽는 가마-
ㅋㅋ 일곱살 우리집 둘째~
아이들 특히 남자 아이들이라면 대부분 좋아하는 이야기중에 하나가 바로 방귀에 관한 건데,,
저희아이들도 역시 방귀이야기로 자지러지게 웃는일이 종종 있답니다.
근데 단지 동물들이 방귀를 뀌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풀어지는 이야기인줄로만 생각하고
신청했던 요 책에는 그 이상의 에피소드가 함께 들어있었답니다~~


긴 방학을 마치고 유치원에 다시 다니게 된 둘째~
아침 등원전에 집에서 잠깐 엄마랑 같이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음~~책속엔 아주 사이좋아 보이는 아빠와 딸이 등장을 하지요~
딸의 이름은 로라~
로라와 아빠사이에 아주 진지한 대화가 시작됩니다^^
로라가 동물들도 방귀를 뀌는지가 많이 궁금했었거든요~~
과연 아빠는 로라의 질문에 정확하고도 속시원한 답변을 들여줄수 있었을까요??^^


ㅋㅋ 사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동물들이 정말 다 방귀를 뀌는지는 알수 없답니다.
하지만 책속에서 들려주는
아빠와 로라의 생각들이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한편으론 좋은 교훈을 가져다 주기도 했어요~~


어떻게 보면 아빠가 꼬옥 아이들같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고
오히려 로라가 어른다운 지혜를 가지고 있는 걸 보면서
저희 아들과 함께 동물들이 방귀를 다 뀌는지 않뀌는지는
정확한 결론은 못내렸지만
아빠가 이야기에 귀가 쏠깃~~
특히 양과 소들이 하도 방귀를 뀌어대서 지구온난화가 생기게 되는 거라는
아빠의 답변은 정말 훌륭한 상상이었답니다.
아이도 엄마도 엄청 웃었거든요^^
그런 아빠에게 로라는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딸인것을 보며
이내 마음이 따뜻해졌었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아빠가 자신이 오히려 로라보다 많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도서관에 공부하러 가야겠다는 상황과 생각은
책 읽어준 엄마도 마찬가지 인것 같네요.
요즘 아이들 워낙 똑똑해서 엄마도 공부하지 않으면 않되겠더라구요^^
아이와 넘 재미있게 책읽는 시간 갖을 수 있어 넘 좋았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