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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산에 참꽃이다! - 이호철 사계절 동화 : 봄 ㅣ 살아 있는 글읽기 5
이호철 지음, 박소정 그림 / 고인돌 / 2012년 4월
평점 :

온산에 참꽃이다
글 이호철
그림 박소정
-고인돌-
참꽃??
참꽃이 뭐꼬??
참꽃이 따로 있는줄 알았습니다.
꽃이름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아서...^^
책 읽으며 참꽃이 뭔지를 알았네요*^^*
'온산에 참꽃이다'
사실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아들에게 봄맞이 책으로 하나 신청해서
권해주었는데요 아들보다 엄마인 제가 정말 더
재미있고도 오랜만에 시골의 향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었었네요.
이호철 작가의 사계절 동화는
이 책이 처음이었는데요,,
요즘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책 보며
하나하나 다 느껴볼수 있었습니다.
요 책속엔 또다시 세가지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먼저는 온산에 참꽃이다
그리고 광수야, 소꼴 뜯으러 가자, 살구가 익을 무렵
모두가 시골이 배경이 되어 벌이는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인데요,,
워낙 구수한 사투리의 일상들이 펼쳐져 있어
그냥 책이 아니라 말그래도 살아있는 장면을
바로 눈앞에 보는것 같더라구요^^




으으~~ 참꽃 따러 가고 싶고


살구 따러 가고 싶은 충동이....^^
정순이와 은미가 참꽃을 꺽어 교실 화병에 꽂으려다
화병을 깨뜨리고..
그런 상황을 아이들편에 서서 지혜롭게 전환시켜주시는
지긋한 선생님의 꽃에 얽힌 여러 이야기들~~
정말 어느 시골에선가 벌여졌을 만한 이야기들이
도심의 아이들에게 또다른 정서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것 같았네요^^


그리고 살구 이야기에서 할머니가 펼쳐준 마지막 반전은
정말 우리 아이들 마음 화악~~살려주는 넘 멋찐 엔딩이었어요
봄에서 느낄수 있고 만날수 있는 일상에서의 이런 풍경들이
정말 더 가까이서 만나볼수 있음 좋겠다 생각이 드네요.
봄이 되도 어디 특별히 꽃구경 가지 않으면
동네에선 그냥 약간의 꽃들만 볼수 있고
또 그것을 꺽어 뭔가를 해보고 싶은 생각들을 해보지 못하는데..
수박서리 참외서리라는 말도 이젠 옛말이 된것 같고..
그렇게 많이 메말라 가는 아이들에게게 이런 책을 꼬옥 읽게 하고 싶네요.
그리고 할수만 있다면 봄을 지난 올 여름엔
조금이라도 아이들이 계절속에서 자연을 더 많이 느끼고
특별히 친구나 여러다른 사람들과 정을 나누어 볼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 가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좋은 책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