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윌버 문구점
샐리 페이지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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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 조 소스비, 문구점 아가씨, 이제 집에 갈까요?”
어떤 결정은 때로 찰나의 순간에 내려지기도 한다.]
뭐야 뭐야~~~소설을 좋아하지 않은 내가 소설의 맛을 조금 알아간다.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고, 손발이 조금은 오그라들고, 가슴이 따뜻해 지고, 먹먹해 지는 것이 소설인가?
영국소설 참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누적 100만부, 28개 언어로 번역된 전 세계인의 힐링 소설이라는 설명이 이해가 된다.

아기자기한 문구점 얘기일까? 예상은 빗나갔다. 어쩜 문구점이라는 공간을 통한 절대적인 위로를 전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내가 위로를 받는 공간은 어디일까?
누구나 힘이들때면 찾게 되는 그런 소중한 공간이 있을 것이다. 이 소설은 영국의 노스런던에 위치한 삼촌이 52년간 운영하던 낡은 문구점을 조카인 조가 뜻하지 않게 잠시 맡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 윌버 문구점이라는 공간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의 따뜻한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공간이 주는 에너지가 크다고 생각한다. 공간에서 느껴지는 에너지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통해서 변화되는 것이 그리고 성장 되는 것이 분명 있다고 생각하는 일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소설은 윌버 문구점이라는 공간 안에서 조와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얼마나 많은 위로와 희망을 품어가게 되는지 재미나게 풀어낸다.

[“우리가 너무 앞서가고 있네요, 지금 여기, 아주 기분 좋은 이 공간이 있는데......이렇게 편한 의자는 내 평생 처음이고....”]
때론 동지가 되어 넘지 않는 경계선 안에서 서로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 절친과는 서로를 잘 파악해서 서로를 위해 기꺼이 양보하고 위해 줄 수 있는 마음을 만들어 가고, 오해가 생기면 잘 풀어 볼 용기가 있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것, 상대방의 아픔을 나누고, 기쁨 또한 함께 나눠 배가 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우정을 쌓아갈 수 있는 멋진 공간!!
“윌버 문구점! ” 나 또한 이런 공간이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적당히 불어오는 가을바람, 따뜻한 가을햇살, 나만의 휴식공간을 찾아 이 소설책을 읽어
보는 나만의 힐링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을 추천 하고 싶다.

“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다산책방 @dansanchaekbang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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