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의 뇌과학 - 나조차 이해할 수 없는 나를 설명하는 뇌의 숨겨진 작동 원리
엘리에저 J. 스턴버그 지음, 조성숙 옮김, 박문호 감수 / 다산초당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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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심리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무의식이란 인간이 의지를 갖고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는 영역이고, 결국 나라는 존재는 나 자신의 주인일 수조차 없다는 의미인 것이 라고 했다. 신경과학에서의 무의식은 의식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뇌의 영역으로 정의하고 감각처리, 의시 결정, 학습, 정서 반응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무의식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뇌의 활동으로 일상적인 행동, 습관, 충동, 기억, 감정등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무의식과 뇌과학과 연결을 지어 나조차 이해할 수 없는 나를 설명하는 뇌의 숨겨진 작동 원리를 설명 해 준다고 하니 호기심이 생겨 책을 펼쳤다.
이 책에서는 뇌의 의식계와 무의식계의 작동방식을 모두 추적하고, 이 두 시스템이 어떤 식으로 동시에 작동하는지, 더 중요하게는 어떻게 상호작용해서 우리의 경험을 만들어내고 자아의식을 유지시키는지 살펴볼 것이다.
무의식이 지각을 만들어내는 방식, 의식 없이 작동하는 무의식의 루틴, 운동과 감정을 연결하는 뇌의 시뮬레이션, 기억, 감정, 자아를 만드는 뇌의 서사, 초자연적인 믿음과 환각이 생겨나는 이유, 자아와 타자, 환상과 현실의 경계가 흐려질 때, 주의와 암시, 잠재의식을 겨냥한 외부 자극, 자아의 분열과 통합을 둘러싼 무의식의 전략에 대해 수많은 질문을 던지고, 실험을 하고 환자들의 경과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나간다.

의식계가 있기에 감정을 느끼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고민해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의식계는 우리의 자아의식을 만든다. 반대로 무의식계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전체 맥락을 통해 사건을 예상해 패턴을 인식한다, 또한 서로 연결되지 않은 많은 과거의 경험들을 연결해 그 사람 개인의 완전한 서사를 만들어냄으로써 이야기의 구멍을 메운다.
뇌는 불완전한 사고와 인식의 빈틈을 메우려는 습성이 있다. 뇌는 그 빈틈을 메울 때 마다 자아의식 유지라는 목적에 충실한다. 무의식계는 개인의 이야기를, 인간으로서 갖는 안정된 정체성을 보호하는데 철저히 중점을 둔다. 그리고 그런 무의식계의 노력은 감정적 트라우마를 입었을 때 가장 여실히 발휘된다.
뇌의 메카니즘에 최대한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 신경과학의 연구 결과를 활용하는데 오래전 병원에 근무할 때 뇌파검사를 담당했던 때가 떠올랐다. 그 때 뇌에 좀 더 관심을 갖고 공부를 계속 해 나갔더라면 이러한 책에서 다루는 뇌라는 블랙박스를 균열시킨 뒤 내부의 작동방식을 관찰하는데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에 잠겨본다.
무한한 세계이며 미지의 시계이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가 연결되어져야하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무의식은 뇌의 일부가 아니라 거의 모든 것이다 라며 세계적인 신경과학자 라마찬드란이 극찬한 뇌과학 교양서로 인정받은 만큼 사람들의 궁금증 해결에 한 몫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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