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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 있는 부모가 아이를 성장시킨다 - 불안과 비교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법
하유정 지음 / 카시오페아 / 2025년 8월
평점 :
도서협찬
비교로 남을 바라보며 흔들릴 것인가?
기준으로 아이를 바라보며 지킬 것인가?
처음으로 아이를 키워보는 부모라면 누구나 고민을 한 번 쯤은 해 보았을 것이다.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내 아이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수많은 비교를 하고 수많은 카더라 정보에 휘둘리고 했을 것이다. 나 역시 좋은 부모가 되고 싶고,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많은 고민들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방황도 많이 하면서 나름 나만의 기준을 정한 것이 있었다.
이 책을 선택했던 이유 중에 하나가 사실 나의 기준이 잘 정한 것일까? 하는 확인을 받고 싶은 마음도 섞여 있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불안과 비교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법
기준이 있는 부모가 아이를 성장시킨다.
최근 ‘7세 고시’ 라는 가슴 아픈 사회현상들을 보면서 이런 책을 부모들이 더 필독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 역시 외부 기준에 맞춰 불안해하고 남들은 다 하는데 라는 생각에 휘둘리기 보다는 기준을 우리 자신으로 내 아이의 목소리와 우리 가정의 모습으로 가져오는 길을 찾고 싶어 쓰게 되었다고 한다.
1부는 불안
불안은 부모의 얼굴이 된다.
1. 기준 없는 부모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2.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아이를 힘들게 할 때
3. 부모의 불안한 감정 돌아보기
2부는 기준
기준은 아이의 거울이 되다
4. 기준이 있는 공부는 어떻게 가능한가?
5. 우리 집만의 흔들리지 않는 기준 세우기
6. 부모의 감정 회복 돌보기
1부와 2부로 나누어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다.
공부의 목적이 부모에게 인정받기 위해가 아닌 스스로 알고 싶어서가 되게 해 주고, 지금 있는 그대로의 네가 충분히 사랑스럽다고 믿음을 꾸준히 주는 어른이 되어주자.
때로는 해답보다는 공감이, 조언보다는 따뜻한 침묵이 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
아이는 선택을 연습하고, 부모는 그 선택을 지켜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한다. 때로는 틀릴 수도 있고 돌아가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과정 자체는 아이에게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발달에 순서가 있는 것처럼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에 따라 적정 자극을 주어야 하며, 엄마가 흔들릴 때 아이들은 중심을 잃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아이는 비언어적 메시지로 부모의 감정을 온몸으로 느낀다는 것이다. 부모가 말하지 않아도 표정, 한숨, 어조, 몸짓, 손짓 같은 비언어적 메시지로 부모를 느끼기 때문에 우리는 화를 내는 상황을 조금 더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 대처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화가 아닌 신뢰의 언어로 전달되어 질 수 있게 말이다.
그리고 아이에게 멍 때릴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그것은 뇌과학에서도 강조하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는 신비로운 순간 이라고 한다.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알 수가 없고 서운 한 것은 더더욱 알 수가 없으니 우리들이 아이를 믿고 있다는 마음은 꼭 표현해 주자.
건강한 비교는 타인이 아닌 어제의 아이 자신과 비교하는 것이라고 어제보다 책을 한 권 더 읽었다든지, 문제를 조금 더 자신 있게 풀었다든지 하는 사소한 변화에 눈을 돌리면 비교는 성장을 확인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매일 흔들리고 갈등되고 완벽한 부모가 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충분히 노력하는 부모면 되지 않을까? 라는 위로의 말을 건내주는 작가님의 메시지에 안심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이미 충분한 좋은 부모입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서로의 다름을 마주하고 그 다름을 맞춰가는 이 과정을 지켜 봐 주고 그런 모습에 대한 성숙한 태도를 통해 아이들은 몸으로 배울 것이다.
좋은 교육의 출발점은 방법이 아니라 마음이라고 강조한다. 부모가 감정적으로 안정되고 중심이 서 있을 때 아이도 그 든든함을 느끼며 자신만의 속도로 건강하게 성장한다고 말이다.
“ 완벽하기 않아도 괜찮습니다. 부모가 비교보다 사랑을, 두려움보다 믿음을 선택하여 곁에 서 있다면 아이는 그 품 안에서 자란 나무처럼 어떤 바람에도 꺾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나는 나의 자녀에게 “ 지지, 인정, 격려, 존중 ”을 아끼기 않을 것이다.
이 네 가지가 내가 정한 나의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