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 해방 - 살찌지 않는 뇌를 만드는 21일 식습관 혁명
저드슨 브루어 지음, 김보은 옮김 / 푸른숲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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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력은 상관없다.
이 책은 식습관이 어려운 여러분을 지배하는 대신, 여러분 스스로 음식 감옥에서 빠져나와 식사 주도권을 잡도록 설계되었다. 결정적으로 이 계획은 습관을 의지력으로 극복하라면서 끊임없이 진을 빼거나 본질적으로 헛된 노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믿기 어렵겠지만, 우리 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면 이를 활용해 식습관을 바꾸고 통제라는 단어를 구식이자 무의미한 단어로 만들 수 있다. 여러분은 앞으로 습관 변화의 근거가 되는 뇌과학과 마음챙김이라는 강력한 조합을 활용해서 자신과의 관계를 치유하는 법을 배울 것이다. p17

이 부분이 초반부터 나에게 인상적으로 읽혀졌다. 뇌과학과 마음챙김으로 식습관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에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을지 궁금했다.
음식을 먹는 행위는 자기 존재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자기 돌봄, 건강, 기쁨, 타인과 관계 맺을 기회의 원천이 된다고 하며,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배우고 마음과 함께 하게 되며, 다시 몸과 연결되면서 몸에 축적된 방대한 지혜를 깨우칠 것이라고 한다.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몸으로 마음으로 연결이 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조금씩 그 벽이 허물어짐을 나 스스로가 느끼고 있다. 책을 읽고 따라서 21일의 일정을 해 보아야겠다.

크게 두 파트로
첫 번째로는 식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우리는 왜 후회하고도 먹는 걸까? 식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며 기존의 다이어트 이론이 소용없는 이유에 대해 얘기한다.
두 번째로 식습관을 재설정하는 21일간 도전을 다룬다.
호기심과 자기 친절을 무기로 삼아 식습관 회로 파악하고, 오래된 식습관 회로를 끊어내는 알아차림의 기술을 알려주고 식습관 주도권을 되찾는 뇌의 힘과 몸의 지혜로 21일간의 도전을 풀어낸다.

사실 오래전부터 우리가 먹는 건 감정이다. 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알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인정하기 싫기도 했던 것 같다. 근데 이 책에서 딱 그 얘기를 한다.
우리가 감정을 먹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려도 마술처럼 이 행동을 멈출 수 없는 것은 뇌에서 자기 통제를 담당하는 전전두엽피질은 ‘생존 뇌’를 당해낼 수 없다고 한다. 왠지 위안이 되었다.
그래서 책에서 알려주는 여러 가지 도움 글들을 통해 생활 속으로 가져 올 생각이다.
일자별로 알려주는 오늘을 실천은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게 만든다. 그래서 생각보다 쉽지는 않을 것이다. 빠름이 대세인 요즘 천천히 집중해서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정리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처음이 어렵지 익숙해지면 수월해 질 것이다.
자신의 경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나를 위한 여행을 준비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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