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맛
천미진 지음, 신진호 그림 / 발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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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미진 작가님의 신작이에요

<감기책>, <된장찌개> 등

아이가 천미진 작가님 그림책 너~무 좋아하는데

신작 <여름맛>은 어떤 내용일지 기대가 됩니다!

 

 

나의 여름은 쨍쨍 햇살 맛.

 

 

쏴아아- 소나기 맛.

 

 

맴맴맴- 초록 맛.

 

 

끼룩끼룩 시원한 맛.

 

 

탱글탱글 여무는 맛.

 

 

깡충깡충 뛰는 맛.

 

천미진 작가님이 생각하는 여름맛은

또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여러분들의 여름맛은 어떤 맛인가요~?

푸르른 숲, 파란 바다, 뜨거운 태양,

가끔씩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까지!

여름은 사계절 중 가장 매력있는 계절인거 같아요

우리가 생각하는 여름날의 모습을

따뜻하고 간결하게 표현한 그림책 <여름맛>

감각적인 글과 아름다운 그림이 잘 어우러져서

기분좋게 만드는 책입니다

 

 

<여름맛>을 5살 아들과 함께 읽어봤어요

다 읽은 후에 여름하면 어떤게 생각나냐고 물어봤더니

파리지옥과 개미가 생각난다는

엉뚱한 아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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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올림픽 보랏빛소 그림동화 11
간장 지음 / 보랏빛소어린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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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올림픽

저자 간장

출판 보랏빛소어린이

발매 2020.06.15

곤충 마을에서 엉덩이 올림픽이 열린대요!

동물들 엉덩이를 넘어

먼저 똥꼬꽃을 꺾으면 우승이지요

용감한 거미도 느릿느릿 쇠똥구리도

모두 서둘러 달려가요

과연 어떤 엉덩이들이 곤충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사회자는 메뚜기!

진행은 내가 최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재석님을 생각하고 그린거겠죠?

읽어주다가 제가 웃었네요

출전 선수 소개

유연한 애벌레, 용감한 왕거미, 멋쟁이 나비

느림보 쇠똥구리, 날렵한 무당벌레, 항상 배고픈 모기

동물들의 엉덩이를 통과해

가장 먼저 똥꼬꽃을 꺾는 곤충이 우승입니다

우승자에게는 소원 한 가지를 들어준답니다

단, 날개는 사용 금지!!

그럼 모두 준비하시고 출발!

첫번째는 돼지 엉덩이입니다

모두 가볍게 통과하고 있어요

두번째는 양 엉덩이네요!

저런, 복슬복슬한 양털에 모두 갖혀버렸어요

이번에는 꼬꼬 닭 엉덩이!

냄새가 지독한 스컹크 엉덩이!

젖소 엉덩이를 지나

마지막 코스! 양치기 지수 엉덩이입니다

지수 엉덩이만 지나면 구릿구릿 똥꼬꽃이에요

(지수 엉덩이는 아이 이름을 넣어 읽어줬어요)

가장 먼저 똥꼬꽃을 꺾는 우승자는 누가 될까요?

그리고 우승자의 소원은 무엇일까요?

재미있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내용도 참신하고

런 깨알같은 요소들도 재미있는 책입니다

아이가 5살이 되니

이런 요소들까지 다 이해를 하더라구요 :)

더욱 재미있어 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똥이 나오는 그림책이라

아이가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뿌지직, 뿌우웅 등

똥 싸는 소리를 실감나게 읽어주니

좋아서 깔깔깔 넘어갑니당

아들은 무당벌레가 우승하길 바랬나봐요

힘내라! 힘내라! 응원까지

몰입도 최고입니다 ㅋ.ㅋ

아이도 엄마도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인거 같아요

간장 작가님 책은 처음 읽어봤는데

완전 팬됐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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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쟁이 친구들
시모나 치라올로 지음, 홍연미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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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끄럼쟁이 친구들

저자 시모나 치라올로

출판 재능교육

발매 2020.05.25

우리 동네에 부끄럼이 많은 새 친구가 왔어요

누구인지 알아 볼 수 있나요?

학교에서 눈에 띄는 친구도 아니고,

놀이터에서 눈에 띄는 친구도 아니에요

하지만, 아무도 없을 때

그 친구가 무얼 하는지 살짝 보게 된다면..

아마 깜짝 놀랄 거예요

 

친구를 생일 파티에 초대했어요

오고 싶지 않았지만,

친구는 용기를 내서 찾아왔어요

조금 어색한 얼굴로요

 

모리스는 초대받은 생일 파티에서

비슷한 친구를 만났어요

과연 둘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초대장 만들기 독후 활동지도 함께 들어있어

그림책을 읽고 아이와 같이 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일단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들의 취향저격 책이에요

아는 물고기가 나올 때마다 아는 척하며 좋아하네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3달 넘게 쉬다가

얼마 전 부터 어린이집에 다시 등원하기 시작했는데,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교실까지

낯선거 투성이에서 적응 중인 아들에게

읽어주기 좋은 책인거 같아요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선물 같은 책!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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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우리 관찰하며 놀자! - 생명과학자 김성호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한 사계절 생태 체험
김성호 지음 / 지성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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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우리 관찰하며 놀자!

저자 김성호

출판 지성사

발매 2020.06.01

 

 

 

영재발굴단에 새박사로 출연한

김성호 교수님의 신간이에요!

한 달에 한 번 아이들과 만나

일 년 동안 자연 관찰 프로그램을

진행한 내용이 담겨있어요

 

 

 

유난히 새를 좋아해서 '새 아빠'라는

별명이 붙은 김성호 교수님은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

<동고비와 함께한 80일>

<우리 새의 봄.여름.가을.겨울>

<북미의 새> 등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차례

1장. 4월 첫 만남, 관찰이란?

2장. 5월 들꽃

3장. 6월 물속에 사는 생물 1

4장. 7-8월 물속에 사는 생물 2,3

5장. 9월 물속에 사는 생물 4

6장. 10월 열매와 버섯

7장. 11월 새의 세상 1

8장. 12월 새의 세상 2

9장. 1-2월 흔적으로 만나는 생명 1,2

 

 

 

봄, 아이들은 꽃을 찾아

눈높이를 맞추고, 탐색하고, 관찰합니다

꽃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며

보이는 그대로 그림으로 표현하고, 기록합니다

 

 

 

여름에는 물에 사는 생물을

 

 

 

가을에는 다양한 열매를

 

 

 

겨울에는 새를 관찰하고 기록합니다

그 속에서 아이들은 기다림과 규칙 등을 배웁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그림을 더 잘 그려서 한 번 놀라고,

생각이 깊어서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엉뚱한 표현도, 놀라운 표현도 많아

읽고 있으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

 

 

 

김성호 교수님은 관찰을 이렇게 정의했어요

관찰은 자세히 보는 것

다가서는 것

다가서서 눈높이를 맞추는 것

오래도록 기다리며 지켜보는 것

생각하며 보는 것

무엇 하나만 보는 것

결국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찰은 결국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라니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맞는 말인거 같아요

평소 아이가 자연에 관심이 많아서

숲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자연을 제대로 관찰해보고 싶어

읽어보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런 프로그램에 꼭 참여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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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상하는 대로 / As I Imagine
윤금정 지음 / 맥스밀리언북하우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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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명이입니당

오늘은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들을 위해

잠자리동화 <내가 상상하는대로>를 준비해봤어요 :)

자려고 불을 끄면

"너무 어두운거 아니야?", "괴물이 나올것 같아" 라고

말하는 5살 아들과 함께 읽어보려구요

 

 

 

내가 상상하는대로

저자 윤금정

출판 맥스밀리언북하우스

발매 2020.05.05

<내가 상상하는대로> 표지만 보고

당연히 외국 작가가 쓴 그림책인줄 알았는데

한국 작가님이 쓴 책이네요

그림 너무 멋집니당

 

 

 

사랑스러운 핑크 괴물이 그려진

<내가 상상하는대로> 에코백도 함께 배송왔어요

맘에 쏙 드네요 :)

 

 

 

어둠 속 무서운 공룡과 괴물이 아닌

친절한 공룡과 예쁜 괴물을 함께 상상해볼까요?

 

 

 

불을 끄면 나타나는 무서운 공룡

무서운 공룡이 나타날 때 마다 엄마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무엇이든 상상해볼 수 있단다

눈을 감고 멋진 공룡을 상상해볼까?"

 

 

 

 

 

상상 속 공룡은 멋지고, 친절합니다

 

 

 

 

무서운 괴물도 상상 속에서는 예쁘고, 상냥합니다

 

 

 

"엄마, 아빠

이제 불을 꺼도 무섭지 않아요

빨리 불을 끄고 친구들을 다시 만나보고 싶어요"

무서운 공룡과 괴물이

상상놀이를 통해

어느새 친구가 되었습니다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들과 함께

<내가 상상하는대로> 그림책을 읽어보았어요

 

 

국문과 영문이 함께 표기되어 있어,

한글로 한번, 영어로 한번 읽어주었답니다 :)

 

 

 

세상 심각 ^^;;

무서워하는 괴물이 나와서인지 집중해서 잘 읽더라구요

무서운 괴물도 상상을 통해

착한 괴물로 바뀔 수 있다고 설명해줬어요

자기 전, 침대에 누워서

아이랑 번갈아가며 이야기 지어내기 놀이를 하는데,

왜 아이가 무서워하는 괴물로는

이야기를 지어낼 생각을 못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부터라도 매일 자기 전,

<내가 상상하는대로>를 읽고 상상놀이를 하면

언젠가는 아이 스스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겠죠~?

 

 

 

 

 

아이들과 함께 <내가 상상하는대로>를 읽고

상상 속 괴물 그리기 놀이를 해보았어요

끼적이기 수준이지만

재미있게 그려보았습니다

아이의 상상력도 확장시키고, 두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잠자리 동화 <내가 상상하는대로>

어둠이 무서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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