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가 된 거짓말
티에리 로비렉트 지음, 에스텔 민스 그림, 이정연 옮김 / 행복한그림책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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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5살이되니

잘못한 상황에서 엄마한테 안 혼나려고

동생이 그랬다며 한번씩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귀여운 거짓말이지만

거짓말은 하면 안된다는 걸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주기 위해

선택한 책이에요

 

 

 

코끼리가 된 거짓말

저자 티에리 로비렉트

그림 에스텔 민스

출판 행복한 그림책

발매 2020.03.10

 

 

마당에서 축구를 하다가 창문을 깬 루카스

화가 난 아빠가 무서워서

동생 엘로디가 그랬다며 거짓말을 했어요

동생 엘로디는

일주일 간식 금지 벌을 받았어요

거짓말을 했다는 것 때문에

루카스는 기분이 점점 더 무거워졌어요

 

아침에 눈을 떴는데

엊저녁보다 배가 더 무거웠어요

코끼리가 루카스 배를 짓누르고 있었어요

수업 시간도, 점심 시간도

코끼리 때문에

집중할 수 없었어요

 

좋아하는 축구를 할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어떻게 하면

루카스는 무거운 코끼리에게서

벗어 날 수 있을까요?

과연 루카스는

동생 엘로디와 화해할 수 있을까요?

<코끼리가 된 거짓말> 책을 가만히 보고 있으니

우리 아이들 생각이 많이 났어요

특히 마지막 장면에는

찐~한 감동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거짓말을 한 죄책감 때문에

수업 시간에도, 밥 먹을때도, 좋아하는 것을 할때도

집중하지 못하는 걸

코끼리로 표현한 것이 참 좋았어요

거짓말의 무게를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좋은 그림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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