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커블 천로역정 월드 클래식 시리즈 3
존 번연 지음, 게리 D. 슈미트 엮음, 배리 모우저 그림,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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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익숙하게 들어온 이야기라 당연히 읽은 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읽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구매했다.

책을 받았을때 표지의 삽화와 뒷면에 들어있는 엽서의 삽화가 마음에 들어왔다.

꽤 오랜 묵상을 통해 얻어진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첫장을 열었을 때 부터 마지막장까지 손을 놓을 수가 없었다.

크리스챤이 복음을 받아들인 이후 결심을 하고 천성의 문에 들어가기까지의 여정이

잠시도 숨을 멈출수 없는 긴박한 여정이었기 때문이다.

예수를 믿고, 그의 뜻대로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옳은길을 선택하는 것은 좁은길이고 거친길이다.

현재 나는 그런 모양의 길 위에 있었고 너무 지쳐서 조금 평범하고, 편하게 살수 없을까 하는

유혹이 거세게 몰려오는 때였다.

그런 나에게 크리스챤의 선택과 끊임없는 전쟁과 승리가 큰 위로가 되었으며

현재 내가 어디쯤에 서 있는지 대충 그림이 그려졌다.

현재라는 전쟁터에서 천국소망을 바라보며 치열한 싸움을 해가는 많은 크리스챤들에게 이 책이

큰 그림을 그려주는 지도의 역할을 하게 될거라 생각한다.

아직 읽어보지 않은 크리스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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