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미자 씨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18
정주희 지음 / 북극곰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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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치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우리가 사랑했던 순간,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 속으로 누군가의 딸에서 아내, 엄마, 할머니가 된 우리들의 미자씨..."
처음 영원한 미자씨 책을 만났을 때...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이 떠올라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 아픈 마음을 위로 받고 싶어서 책을 펼쳤는데...
아니나 다를까...너무 따듯하고...부드럽고...향기로운 책이네요...
봄결 같이...미자씨가 우리 곁을 다가와 보듬어 주고 갈 것만 같습니다.
10년 전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
아버지에게는 어머니셨고...
할아버지께는 아내였고...
나에게는 나랑 꼭 닮아서 엄마 같았던 우리 할머니..
우리 할머니도 미자씨처럼 나비 타고 바람 따라 저한테 왔다 가시겠지요?
한동안 할머니 돌아 가시고 나서 너무 행복함에도 수시로 올라오는 죽고 싶은 감정...이게 우울증이구나 싶었는데...
그리웠는데...슬펐는데...
영원한 미자씨를 보니 정말 위로가 됩니다.
미자씨....누구나 마음 속에 있는 소중한 추억...소중한 사람...그리운 사람인...미자씨....
너무너무 잘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따스한 위로가 되었습니다.
너무 슬퍼하지 말고...그렇게 잘 지내시리라 생각하며...살아갈게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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