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일상생활에서 한자어가 정말 많은 거 같아요. 책 제목을 보자마자 한자어가 품격이 있다는 말이 너무나 낯설고 의아해서 저의 시선을 이끌었습니다. 책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은 말에 깃든 삶의 풍경, 2장은 말의 결을 다듬는 지혜, 3장은 세상의 파도를 넘는 말의 힘, 4장은 말의 해상도를 높이는 감각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한자어의 뜻을 파악하고 해석하는 데에만 머물러 있는게 아닌 말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할 수 있는 책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부분들이 정말 많아서 형광펜으로 밑줄을 치면서 읽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한자어의 각 한자들을 파악해보고 단어의 뜻을 살펴보고 단어의 형태가 어떻게 변했는지와 표현하는 방법들을 알게되었습니다. 모든 챕터들이 다 재미있고 유용했지만 제가 제일 재밌게 읽었던 챕터는 제 1장입니다. 정보를 전달하는 책에 그치지 않겠지란 생각을 뒤집어준 1장. 말에 깃든 삶의 풍경인 1장은 따스한 배경을 떠올리게 만들어줍니다. 단어를 알면 알수록 옛 검정고무신 시절을 떠올리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노점상, 선풍기, 주전자 등... 이런 평범하고 일상적인 단어들의 발자취? 역사?를 알아가면 갈수록 지식책이 아닌 tv동화 따듯한세상에 나올법한 옛스럽고 정겨운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그려집니다. 꼭 옛 배경의 소설을 읽는 기분입니다. 작가님께서 머릿말에 소개하신 말, 누군가에겐 인문에세이가 누군가에겐 교양서, 안내서, 자기계발서라는 말이 이제서야 공감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가졌을까? 문득 궁금해집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한자어 #품격있는어른의한자어 #보누스 #리뷰어스클럽 #솔직후기 #김웅식 #생각은깊게 #표현은분명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