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모든 부분이 너무나 공감되고 주옥같은 메세지라 아이들이 읽고 뼈져리게 느꼈으면 싶었지만 그 중에서도 시간, 삶, 존재에 관한 부분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시간은 기다린다고 얻어지는게 아니라 쟁취해야한다는 것, 삶은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시기와 삶이 이미 지나가서 내 뒤에 있다고 느껴지는 시기로 나뉜다는 것, 세상은 서로 교차되고 서로를 채우면서 세상의 바탕을 엮고 짜 낸다는 메세지가 담긴 부분들을 그림으로 읽으니 내가 여태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되었고 내가 지나쳐왔던 부분들이 이런 부분이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네요. 아이뿐 아니라 청소년, 어른들도 감동적으로 읽을 수 있는 철학 만화책.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오는 노블형식이라 접근성이 좋았답니다. 어른인 나의 경험들을 빗대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아직 이해를 못한 부분들이 있는 아이들이지만 나중에 '엄마와 이 책을 읽으며 이런 이야기를 나눴었지. 이래서 이런말씀을 하셨구나' 하며 언젠간 공감할 날이 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