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십 대를 위한 논어 - 사고력과 문해력이 자라는 52주간의 인문 수업 ㅣ AI 시대, 십 대를 위한 철학
최태규 지음 / 미디어숲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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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논어>는 유교의 성인인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대화를 기록한 고전책입니다. 
삶의 지혜가 모두 담겨있는 논어를 35년간 살면서 한 번도 읽어보지 못했어요. 이번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는 논어책이 나와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52주간, 1년동안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주1회라 부담스럽지 않아 도전해볼만합니다 ^^. 여태껏 학교와 학원 그리고 숙제에 치여 살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은적이 한 번도 없는 아이와 저. 너무나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가족들과 함께 읽어보고 같이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같이 성장해보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도 되나 혹여나 아이가 지루해하거나 재미없어할까봐 하고싶은 부분을 정하라고 권한을 줬습니다. 어제는 14주. <불치하문, 묻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는다>편을 선택하였습니다. 처음에 아이가 논어라는 책을 접해야함을 알게 된 후로 부담을 느꼈었는데 이 책은 그리 어렵게 쓰여있지 않아서 고학년 아이가 읽음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또, 옛 인물들의 삶을 예로들어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부분도 있어 더욱 마음에 와닿지요. 이번편에는 조선의 유학자 정도전의 삶의 지혜가 적혀있네요. 정도전은 진짜 배움은 질문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임을 말해주며 스스로 배우고자 하는 마음과 용기내어 묻는 태도가 가장 중요함을 알려주고 불치하문은 '자기보다 낮은 사람에게 묻는걸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라는 사자성어의 뜻도 알려주어 아이에게 크나큰 교훈을 주었습니다. 아이는 어릴적부터 질문하는 아이가 아니에요. 모르면 모른대로 넘어가고 혼자서 속으로 끙끙 앓아 해결하고 자신의 모름을 수치스럽게 느끼는 아이죠. 이번 편을 읽고 질문을 서로 주고 받으며 이야기를 나누니 아이의 마음을 한결 이해할 수 있었고 아이도 자신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잘못생각하고 있는지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논어를 통해 사자성어를 배우고 깊은 뜻을 배우며 아이와 나의 삶을 성찰해보는 시간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1년동안 책을 꾸준히 읽고 배움으로써 아이와 저의 삶이 한층 더 성숙한 삶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자녀와 함께 논어를 읽고 싶은 학부모들이나 논어를 읽고싶은 청소년들, 자신의 삶에 좌우명을 찾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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