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맨숀
장지연 지음 / 북레시피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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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의 지원을 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따듯한 색감의 겉표지.
맨션도 아닌 맨숀인 제목과 빨간 장독대 항아리는 시골 분위기를 풍기어 나의 마음에 여유와 힐링을 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꼭 순례주택같은 느낌이다. 이런 느낌은 너무나 내 스타일이다.
주인공은 혜성은 동생 유성과 함께 보육원에서 자랐다. 성인이 되자 보육원을 나왔고 냉면 기계 공장에서 수습직원이었던 혜성은 수습 후 정직원으로 승진시켜준다는 사장님의 말에 열심히 일했지만 무급이었고 그 사장님은 죽었다. 밀린 월급을 받으러 빈소에 찾아간 혜성은 사장의 엄마인 복자를 만나게 되고 둘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첫 만남이 악연으로 시작되었지만 두번째는 그렇지 않다. 돈이 한 푼이라도 소중하고 궁핍한 생활을 한 혜성은 복자의 집인 오로라멘숀(재개발로 세가구만 살고 있었음.)으로 찾아갔고 우연히 쓰러진 복자를 경비아저씨와 함께 발견 후 병원으로 옮기며 한 순간에 악연에서 은인으로 거듭났다.
우연히 복자의 김치찌개를 먹은 혜성은 위기를 기회삼아 복자와 김치장사를 시작한다. 혼자가 된 할머니가 걱정되어 한국에 들어온 손녀도 사업에 보탬이 되고 복자네 장독김치 사업은 점점 발전해간다. 오로라 맨숀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여태껏 살아온 개개인들의 인생들을 살펴보면 정말이지 기구할 정도로 험난한 삶이었다. 버림, 구타, 재혼, 외면, 쓸쓸, 고통, 인내했던 삶. 그런 이들은 현재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위로도 해주는 평생 동반자에 위치해있다.
복자네 장독김치를 유명 브랜드 회사가 인수하는 날, 누군가가 집 안으로 들어왔다. 그 누군가는 칼을 들고 왔으며 칼은 손녀의 목에 겨냥해있다. 그 모습을 본 복자는 살려 달라고 빌며 울고불고 하는데.. 그 누군가는 과연 누구이고 왜 복자집에 들어 왔으며 앞으로의 전개는 어떻게 될까?
(책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여태껏 살아온 인생이 부정당하지 않게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인생 동행기이자 힐링 장편소설 오로라맨숀은 삭막한 세상, 지친 일상에서 힐링이 필요한 나에게 마음의 안식처를 준 고마운 소설이다.

#솔직후기 #장편소설 #김치장사 #힐링동행기 #오로라맨숀 #신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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