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가 싫어 - 혐오, 누군가를 공격하는 말 생각하는 10대를 위한 이야기 2
조아라 지음, 추현수 그림 / 대림아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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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충, 극혐, 잼민이, 주린이, 김치녀, 조선족, 00장애 등'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단어들이 정말 많다.
눈찌푸리는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을 빗대어 표현하는 혐오 단어들로 만들어졌고
이런 단어들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어 일상 생활에서 사람들이 아무런 생각없이 사용하기도 한다.
이 책은 부정적인 표현 단어들은 사용하면 안됨을 아직 미성숙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총 5가지 에피소드로 메세지를 강력하게 전달하고 있다.
임대아파트에 사는 아이에게 돈갑질을 하는 아이, 장애인을 보고 놀리는 아이, 중국에서 온 한국사람을 보고 조선족이라며 범죄자라며 색안경쓰고 보는 사람들, 아이들이나 노인들을 보고 눈살을 찌푸리고 노키즈존, 노실버존을 만드는 사람들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차별하지 않아야하고 장난으로라도 상대방에게 불쾌한 감정을 만드는 혐오표현들을 쓰지 말아야함을, 또한 그런 일을 저질렀을 땐 바로 사과하고 반성해야함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읽은 둘째는 가장 기분이 나빴던 에피소드는 노실버존이란다.
노 키즈존은 전에 가족여행할 때 겪어봐서 아이들이 많이 실망해하고 분노해했었는데 차분히 설명해주니 어느정도 수긍하고 이해하며 넘어갔었다. 근데 이 책을 통해서 노 실버존도 있다는거에 깜짝 놀랐고 엄청 화가 났단다. 노키즈존은 이해하겠는데 왜 노실버존이 있냐며 반박했다. 어린이처럼 떠들지도 않고 돌아다니지도 않는데 분위기상 어울리지 않는다고 노실버존이라는게 이해할 수 없단다. (이건 나도 공감.)
이렇게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을 주는 사회를 보고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우고 자랄 수 있을까? 분명 아이들을 탓할게 아닌 이런 사회를 만들고 몰아가는 어른들의 잘못임을 어른들은 깨우쳐야한다.
아이들과 이 책을 같이 읽고 에피소드에 나온 단어들은 절대 쓰면 안되는 표현들이며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예쁘게 말을 해야 함을 일러주었다. 아이들과 혐오 표현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보람찼다.
꼭 부모와 아이들이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길 추천한다.


*본 리뷰는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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