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어린이에서 새로 나온 신간도서 <회색 도시>.회색이란 색깔은 무채색으로 칙칙하고 무겁고 어두운 느낌을 준다. 온통 회색인 가운데 노란 옷을 입고 있는 아이는 독자의 시선을 바로 이끈다.도시에 색을 입히고 싶어하는 아이라는 느낌도 준다.노란 비옷을 입고 있는 아이의 이름은 로빈.로빈은 회색 도시로 이사를 왔다. 창 밖을 내다 본 도시의 풍경은 지루하고 맘에 들지 않는다.새로 이사 온 도시를 산책삼아 구경나갔지만 온통 회색으로 이상할 뿐이다.새로 입학한 학교에서도 노란 비옷을 입은 로빈을 친구들은 수군댔고 학교에서는 <바람직한 사회적 행동 : 순응, 복종, 규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게 만든다. 그 때 친구 앨러니를 만났고 그 둘은 이 사회를 바꾸기로 결심한다.작고 어린 두 아이의 결단력과 실천력으로 도시를 바꾼다. 어쩌면 어리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작가는 아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을까 싶다.당연하게 지켜야 하는 사회의 규율과 복종에 반항하는 소수들. 독자가 어떤 관점에서 책을 읽냐에 따라 해석도 달라지며 교훈도 달라질 것 같다.아이들과 반사회적자들에겐 자신의 의견과 목소리를 내세울 줄 아는 용기를 북돋아주고그 외의 독자들에겐 지나친 고정관념과 편견들, 무조건적인 사회에 대한 순응적인 태도에 대해 비판하는 메세지를 주고 있는 것 같다.바람직한 사회적인 행동은 과연 뭘까? 나는 어느 쪽에 속하는 거며 내가 바꾸어 생각해야할 면은 어떤 면일까?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본 리뷰는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