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침략하려는 악당 트로모스와 지구를 지키는 지구방위대의 리더 정하라는 서로에 대해 모른 채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트로모스는 정하라가 자신을 좋아하는게 확실한데 왜 고백을 안하는지 부하에게 물어보는데 악당답지 않은 귀여운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학업을 이유로 지구방위대의 리더를 그만두겠다고 나온 정하라에게 존박사가 10억을 줄테니 다시돌아와 달라고 하고 바로 콜이라 외치는 정하라의 모습이 나온것에서 웃기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다. 지구를 지키는 일을 하는데 지금까지 돈도 많이 못받았다는 이야기고 사람들이 외계인과 싸울때 도망가느라 바빠 감사도 잘 못받았다고 나오는데 히어로란 그야말로 지구를 지킨다는 말만 거창한 꿈도 희망도 없는 일 같다. 지구를 침략한다는 심각한 글인데도 전혀 무겁지 않고 오히려 코믹해서 계속 웃었다. 잘어울리는 한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