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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3 - 인간의 탄생과 판도라 ㅣ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최설희 지음, 한현동 그림, 정수영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11월
평점 :

3권 주제는 인간의 탄생과 판도라!!
어떤 신들이 나오게 될지 궁금해서 저도 같이 보게 된답니다 ㅎ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을 만드는 이야기부터 나오나 봐요~
최초의 여자 판도라도 탄생하고요

신들의 오랜 전쟁으로 황량해진 허허벌판을 보며 제우스는 생명을 가득 채워야겠다고 생각해요
쌍둥이 형제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 중 프로메테우스는 지혜롭고 신중해 제우스에게 믿음을 줬네요
제우스가 고민을 털어놓으니 프로메테우스는 진흙으로 신과 꼭 닮은 인형을 만들어 움직이고, 생각도 하는 생명을 주기로 했어요
인간만 있으면 재미없으니 다양한 동물들도 만들었고요 :)
하지만 에피메테우스가 동물들에게 능력을 주고 인간에게는 능력을 주지 않아
늙고 병들어 죽거나 동물에게 위협받거나 추위에 버티지 못하고 죽고 말았죠

프로메테우스는 올림포스의 신성한 화로를 보면서 인간에게도 불이 있으면 훨씬 살기 편해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제우스는 그걸 허락하지 않았지요
자신이 만든 인간을 돕고 싶었던 프로메테우스는 처음으로 제우스의 명령을 거역하고 맙니다
이후 신들의 능력을 인간들에게 가르쳐 인간들의 삶의 질은 몰라보게 변했고요
이를 본 제우스는 화가 나서 프로메테우스 뜻밖의 벌을 내립니다
영원히 죽지 않는 프로메테우스가 절대 끊어지지 않는 쇠사슬에 묶여 독수리에게 매일매일 공격을 받는 것이지요~

이후 제우스는 헤파이스토스를 불러 진흙으로 여신과 꼭 닮은 진흙 인형을 만들라고 명령했어요
제우스는 완성된 진흙 인형에게 생명을 불어 넣었고 신들이 선물을 하나씩 했죠
미모와 지혜, 기술, 호기심... 그리고 제우스는 헤파이스토스를 통해 항아리를 하나 선물합니다
그런데 항아리를 절대로 열어보아선 안된다고 했어요

프로메테우스의 동생 에피메테우스는 판도라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제우스에게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하네요
그것이 바로 제우스의 음모였던 것도 모르고 말이죠~
호기심이 많은 판도라는 항아리가 열고 싶어졌고 조금만 열어보고 닫으면 아무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 안에는 온갖 나쁜 것들이 들어있었던 터라 뚜껑이 열리자마자 질병, 다툼, 고통, 비난, 거짓말, 굶주림 등등이 튀어나와버렸죠
아는 내용이지만 초등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잘 구성한 것 같아요 :)
그림도 너무 예쁘고 잔인하거나 흉측한 부분들을 생략하고 바꿔놓아 편하게 보기도 좋고요
그냥 예쁜 그림과 이야기로만 끝이 아니라 책미에는 신들의 계보와
예술, 철학, 역사 등 인문학을 풍부하게 하기 위한 더 깊이 보기 페이지도 나와 있어요
유명한 예술 그림들이 가득가득하네요~
OX 고르기, 빈칸 채우기, 생각 넓히기로 독서활동 마무리를 할 수 있어요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활동 페이지가 있어 더욱 알찬 독후 활동이 된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