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랑 콩콩 아이세움 그림책
윤지회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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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윤지회 작가님은 어느 날 문득 위암 4기 판정을 받으셨어요

하지만 악착 발랄 위암 투병일기를 인스타에 연재하시며 이렇게 그림책까지 발간을 하셨답니다

이번 도토리랑 콩콩은 모든 페이지의 글들이 윤지회 작가님의 필체로 넣어 더욱 손길이 많이 느껴지는 동화책이에요


지난번 우주로 간 김땅콩은 땅콩이 주인공이었는데 이번 책은 도토리가 주인공이에요

견과류 친구들이 등장하는데도 쌀이랑 강낭콩도 있어요 ㅋㅋㅋ

그림들이 색감도 예쁘고 아기자기 귀여워서 자꾸만 눈길이 가는 동화책이랍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해 주는친구...

유치원 생활을 하며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인 일이지만 사소한 것 하나에도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구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문장 하나하나 읽어보면 투병 중에 쓴 #윤지회작가마지막메시지 로 지금껏 알고 지낸 많은 사람들이 보내준 관심과 사랑에

고마움을 전달하는 메시지 같아요~






이렇게 글밥이 작은 동화책은 아가들에게만 읽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초등 저학년인 아이가 읽어도, 그리고 다 큰 성인인 제가 읽어도 윤지회 작가 마지막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이고

지금처럼 가까운 사람과도 편안히 만날 수 없는 시기에 접하니 더욱 작은 인연들도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년 전 평범했던 일상이 지금은 그리운 일상이 되어 버렸는데요

사랑하는 사람과 맛난 밥도 먹고 침 튀기며 대화하는 그날이 하루라도 빨리 돌아와 주면 좋겠어요

친구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 인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윤지회 작가 마지막 메시지 도토리랑 콩콩

아이와 함께 읽으며 연말연시 따뜻하게 보내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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