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모모 한약방 3 - 딱이구나! 목우인형심단 기묘한 모모 한약방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다나카 아이 그림, 김난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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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무상자를 짊어진 분홍 수염의 모모 할아버지가 고민거리를 해결한 신기한 영약을 지어주는 이야기

어때요? 흥미 있죠?!






그리고 운세, 별자리 좋아하는 꼬맹이의 취향 저격

페이지를 펼치면 아래쪽에 운세가 나오거든요

그날의 운을 점쳐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모모 씨는 도원경에서 가장 지위가 높은 신선이라고 해요

많은 신과 의사도 등장하는군요

사자머리 할멈은 좀 무섭네요 ㅋㅋㅋ








살 교헤이의 집 근처 해변에는 가끔 비취가 파도에 밀려온대요

교헤이는 늘 운이 없어 비취를 찾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친구 신야는 비취를 찾아 교헤이에게 자랑해요

교헤이와 신야는 서로 경쟁상대라고 하네요

토요일까지 신야가 찾은 비취보다 더 큰 비취를 찾겠노라고 호언장담을 한 교헤이






교헤이는 할아버지가 산타클로스이고 소원을 적어두고 닭을 가져가면 도둑질이 아니라고 나쁜 짓이 아니라고 맘속으로 생각했어요

그렇게 집에 가져간 로봇 닭은 어떻게 되었냐고요?

이것저것 집안 물건을 집어삼켜 이상한 괴물을 낳네요

그때 마침 느긋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돌아보니 분홍 수염의 할아버지와 갈색 개도 함께 있었죠

분홍 수염 할아버지와 갈색 개가 철계를 안정시키고 괴물까지 없애버린 뒤

교헤이는 철계를 훔쳤다는 걸 들키는 게 부끄러워 거짓말을 해 가족에게 도둑에, 허풍쟁이에, 한심한 아이로 낙인 되고 말았어요






가끔은 내 일을 누군가가 대신해 주면 좋겠다 생각할 때가 있지요

나에게 주어진 일을 남이 해주면 몸은 편해지겠지만 나의 자리를 잃고 말겠지만요

내가 해야 할 일을 스스로 해나가다가 해결할 수 없을 때 모모 씨의 신통한 한약을 처방받으면 참 좋겠네요 :)

초등판타지소설 기묘한 모모 한약방 3권이지만 짧은 에피소드로 되어있어 처음 읽는 친구도 충분히 이해하고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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