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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 - 일상에서 만나는 과학 상식 ㅣ 흔한남매
안치현 지음, 유난희 그림, 이정모 외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9월
평점 :

맛난 음식 먹다가 떨어트리면 3초 안에 주워 먹으면 괜찮다는 얘기 자주 하잖아요 ㅋ
그런데 정말일까요? 그런 호기심 우리 꼬맹이들도 참 많은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흔한남매가 이번에는 흔한 호기심이라는 책을 출간했네요~
#일상속과학호기심 해결해 주는 흔한호기심은 제가 읽어봐도 너무 재미있고
한번 읽으면 끊기 어려운 마성이 있네요 ㅋㅋㅋ

차례를 보니 처음에는 눈과 관련된 호기심, 목과 관련된 호기심이 나오네요
차례만 읽어봐도 저도 궁금했고 몰랐던 호기심들이 아주 많이 나와요
이러한 호기심들은 모두 과학 교과서 내용에 연계되더라고요
만화를 보면서 학습에도 도움 되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싶어요

첫 번째 호기심부터도 아주 흥미롭네요
다양한 상황에서 흘리는 눈물 중 가장 짠 눈물은?
이웃님들은 어떤 상황의 눈물이 가장 짜다고 생각되세요? 저는 화가 날 때?라고 얘기했거든요
그랬더니 아이들이 어떻게 알았냐고 신기하게 물어봤어요 그냥 느낌에~ 이렇게 대답했죠~
책에는 사람이 화를 내면 교감신경이 흥분해서 평소보다 눈을 더 크게 뜨게 되고 동시에 눈 깜빡임도 줄어들어 더 짠 눈물이 나온다고 알려주네요
와~~~ 과학의 원리로 설명을 하니 이해가 쏙쏙 되어요

여름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자주 버려도 초파리가 생기는 게 한창 신기했던 꼬맹이들
초파리는 어디서 오는 걸까? 초파리는 과일 꼭지 부분을 알을 낳아 그 크기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데요
그래서 과일이나 채소를 여름에 실온에 두면 초파리가 자연적으로 생기게 되는 것이죠
과일을 먹던 으뜸이 눈에 초파리가 들어갔나 봐요 으뜸이가 초파리가 눈 뒤에 넘어갔으면 어쩌냐며 호들갑을 떨어요
한술 더 떠서 에이미는 눈 뒤에 넘어가면 머릿속까지 들어갈 수도 있다 더라며 겁을 주네요 ㅋㅋㅋ
요즘 다래끼 환/자/가 많더라고요~ 울 작은 아이도 2주 전인가 다래끼가 막 생기려고 해서 안/과/에 다녀왔는데
환/자/들이 모두 다래끼로 왔더라는요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는 눈을 비비거나 억지로 빼지 마시고 흐르는 물에 눈을 씻고 그래도 빠지지 않을 때는 꼭 안/과/가기!!!

일상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과학 원리가 18가지나 수록되어 있는 #흔한남매의흔한호기심
에피소드마다 마지막에 나오는 정보 페이지로 과학지식도 다양하게 쌓을 수 있고
몸풀기 퀴즈에는 초성퀴즈나 OX 퀴즈까지 있어 본문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도 하고
책미에는 이렇게 호기심 레벨업의 문제도 풀어보며 복습도 가능해요
그리고 으뜸이와 에이미가 주는 세상에 하나뿐인 상장까지~
과학 상식도 늘어나고 교과연계도 되는 흔한남매의 새로운 신간 흔한호기심도 대박 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