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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우리 전통 놀이 - 우리 전통 놀이 ㅣ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5
강효미 지음, 한지선 그림, 김소영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6월
평점 :

저는 어렸을 적 이사를 참 많이 다녀서 제 고향의 한 구내에서 동네라는 동네는 다 살아본 것 같아요 ㅋ
그중 산 근처에 사는 친구들은 산비탈에서 비료포대 같은 걸 깔고 썰매도 탔던 기억이 있고요
논이 많은 동네사는 친구들은 벼를 베어놓은 논에 한겨울 물이 얼면 그곳에서 썰매를 타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이 책의 표지를 보니 친구의 썰매를 빌려 신나게 타봤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과거 어린 친구들은 어떤 전통놀이를 하며 지냈을지
저도 두근두근 설레며 이 책장을 넘긴 것 같아요
주인공 웅이와 송이는 어떤 전통놀이를 하며 신나게 보내는지 궁금하네요

봄에 즐겼던 첫 번째 전통놀이는 자치기가 소개되었네요
저는 어릴 적 해본 적은 없지만 친정엄마가 가끔 자치기 놀이를 했었다고 얘기해 주셨거든요
하지만 우리 꼬맹이는 들어본 적도 없는 전통놀이라 호기심 있게 읽더라고요


풀이나 나뭇가지, 헝겊으로 각시를 만들어 놀이를 했다는 풀각시놀이
지금처럼 근사한 인형이 없던 시절이라 이렇게 놀았겠죠?!
조선시대 순조 때부터 풀각시놀이를 했다는 기록이 있다니 대단하네요~
풀각시도 나중에 한번 만들어볼까 봐요
풀이 있는 곳으로 가려면 캠핑 한번 떠나야겠는걸요 ㅎㅎㅎ
많은 봄 전통놀이가 소개되어 있지만 여기까지 소개해드리고요

우리 꼬맹이에게 한 학기 한 권 읽기 추천도서 사계절 우리 전통 놀이를 읽고 가장 해보고 싶은 놀이가 뭐였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겨울 전통놀이 중 얼음 위에서 썰매 타기를 해보고 싶다네요
꼬맹이들은 놀이동산에 있는 눈썰매 타기는 해보았는데 그림에 보이듯 나무판자로 만든 썰매는 타본 적이 없거든요
지난겨울 집 근처에 실외 아이스 링크장이 잠시 오픈을 해서 스케이트와 썰매 타기가 있었거든요
몇 번 타다 보면 팔 아파서 못 탈 거라고 생각했는데 경험하게 해줄 걸 살짝 후회가 되네요
올해 겨울에 또 오픈하면 그때는 썰매 타기 해보기로 약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