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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 - 신들의 세계, 올림포스 ㅣ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최설희 지음, 한현동 그림, 정수영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5월
평점 :

그리스 로마 신화하면 그림이나 글이 약간은 선정적이고 잔인한 부분이 있어 늘 조심스러운데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새롭게 출시된 그리스 로마 신화는 순화되어 저학년이 읽기에도 나쁘지 않아요

대지의 신 가이아로부터 하늘, 바다, 산의 신이 태어나고
하늘의 신인 우라노스와 가이아가 결혼해 더 많은 자손을 낳게 되는 이야기
우리 꼬맹이 왜 엄마랑 아들이 결혼하느냐고 하다가도 신화니까 그럴 수 있다고 얘기하니 그렇게 읽어 가더라고요


아버지를 죽인 크로노스는 '훗날 네 자식이 너를 쫓아내리라'라는 우로노스의 저주가 자꾸만 생각납니다
왕이 된 크로노스는 여동생 레아와 결혼을 했는데 레아가 아기를 낳을 때마다 우로노스의 저주가 생각나 갓 태어난 아이를 꿀꺽 삼켜 버렸지요
정말 신화는 잔인... 그래도 이 정도면 많이 순화된 것 같네요~
그렇게 다섯 아이를 잃은 레아는 대지의 신이자 어머니인 가이아를 찾아갑니다
여섯 번째 아이만큼은 살리고 싶었던 레아에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방법과 이후에 해야 할 일들을 알려주었어요
그렇게 레아는 복수를 준비합니다

인문학의 시작 그리 스 로마 신화 1권 신들의 세계, 올림포스
역시 신화는 성인인 제가 읽어도 너무 재밌습니다~
2권도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