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고양이의 5분 괴담 짧은 공포 이야기

웃는 고양이의 5분 괴담 2 - 불꽃 축제행 괴담 열차 ㅣ 웃는 고양이의 5분 괴담 2
나스다 준 외 지음, 오카마 그림, 전예원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2월

우리 꼬맹이들은 공포이야기를 무서워하면서도 좋아하는것 같아요

다른집 아이들고 그런가요? ㅎ

이번에 웃는 고양이의 5분 괴담이라는 책을 저는 처음 만나보았는데

신기하게도 우리 꼬맹이들은 어떤 책인지 대략 알고 있더라고요 ㅎ

이번에 만난 웃는 #짧고강렬한공포이야기 고양이의 5분 괴담은 ② 불꽃 축제행 괴담 열차 랍니다

'고양이 할짝 마을'에 사는 타쿠로와 여동생 아미가 밤 12시에 학교에서 거대 고양이를 만나

오싹한 괴담을 계속해서 듣고 있어야 했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1편의 이야기인것 같아요 ^^;

이번에는 타쿠로가 친구인 유카와 에게 웃는 고양이를 만나 겪은 이야기를 해주니 여름방학 자유연구 숙제로

웃는 고양이를 조사하겠다는 유카와를 도와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인가보네요

여름방학이 시작되어 타쿠로와 유카와는 불꽃축제가 열리는 얼룩 고양이 항구까지 가기로 했나봐요

열차로 한 정거장을 가야하는 거리인데 배차간격이 길어 꼭 타야하는 열차를 놓쳐 버렸네요

에구구~ 그렇게 한시간을 더 기다려야 하는데 한량짜리 짧은 열차가 승강장에 멈추는게 아니겠어요

불꽃 축제 때문에 임시 열차가 온건줄 알고 얼른 올라탄 타쿠로와 유카와에겐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너무 무서운 두 아이들은 기관실에 도착했는데요

기관사가 웃는 고양이!!! ㅠㅠ

'괴담을 듣겠느냐, 아니면 괴담의 주인공이 되겠느냐?'

아이들은 괴담을 듣겠다고 소리 질렀답니다

그렇게 해서 시작되는 짧고 강렬한 공포 이야기...

이야기가 아무리 무서워도 절대 내릴 수 없는 웃는 고양이의 '괴담 열차'

짧막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연결되면서 재미있고 속도감 있는 웃는 고양이의 5분 괴담 2

글밥 많은걸 읽어 내려가기 참 힘들어하던 둘째도 가독성이 있는지 정말 열심히 끝까지 읽어 나간 책이에요

공포스러우면서 재미도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거에요 :)